배샛별 [Lachrymatory]
솔로 보컬리스트 '배샛별'이 첫 디지털 싱글 [래크리머토리(Lachrymatory)]를 발표했다. 앨범 제목인 래크리머토리의 뜻은 '슬픔의 눈물을 모아두는 병' 으로 마음 속 슬픔을 음악에 담아 표현하고, 나누고, 소중히 간직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총 두 곡이 수록된 이번 싱글은 확고한 실력과 독보적 존재감으로 뮤지션들에게 더 인정받는 뮤지션 'NY물고기'가 프로듀스하고, 김범수 콘서트 음악감독, jiyo 1집 프로듀스를 맡았던 '곽원일(goldbranch)'이 편곡했다. 더블베이스 '이순용'과 트롬본 '박경건'의 연주도 힘을 보탰다. "왜 자꾸 눈물이"는 NY물고기의 1,2집에 수록됐던 곡을 배샛별의 목소리와 곽원일의 섬세하고 몽환적인 편곡으로 재탄생시킨 곡이며, "차마"는 배샛별을 위해 NY물고기가 새로이 작사작곡한 곡이다. 이번 앨범에 수록된 두 곡은 프로듀서 'NY물고기' 의 요청으로 아티스트 곽원일의 독창적인 일렉트로닉 편곡을 거쳐 대중음악에서 들어보기 어려운 실험적인 해석을 선보이고 있다. 마치 회화처럼, '시간, 단절' 을 주제로 한 오브제들(시계태엽, 바람, 노크소리 등)의 자유로운 배치와 6 트롬본, 2 베이스 등의 과감한 악기구성이지만 오히려 차분하게 부른 그녀의 노래가 낯선 반주는 어우러져 익숙하고 선명하게 다가온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