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자루스키 [글루크: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신비함이 가득한 중성적 목소리로 세계를 매혹시키는 카운터-테너 필립 자루스키. 그간 몬테베르디, 로씨, 사르토리오의 '오르페오' 등 바로크 시대 작곡가들의 다양한 오르페오를 소개해온 그가, 이번에는 18세기 '오페라의 개혁가' 글루크의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와 함께 그의 '오르페우스 신화' 여정을 계속해서 이어나간다. 특히, 오늘날 자주 연주되는 1762년 빈 초연 버전이 아닌, 1774년 나폴리 왕궁에서 연주된 개정 버전을 최초로 녹음한 귀중한 음반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