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과 꿈의 모호한 경계선
Lacuna (라쿠나)의 3rd EP [Hello, Wonderland]
싱글 ‘CAKE’에서 시작해 두 번째 EP ‘정원’으로 이어진 동화의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오손도손 행복하게 살고 있던 정원의 문이 닫히는 가장 마지막의 순간, 아름다운 기억들만 간직하기 위해 소중한 것들을 나눠가지고 차근차근 서로의 모습을 눈에 담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하지만 너무 아쉬워 말아요. 마지막 이야기가 마무리되는 것은 새로운 세계가 시작되는 것이니까요. 걱정은 모두 버려요. 우리는 함께 일 테니까요. 새로운 세계에서도.
['Hello, Wonderland’ TRACK LIST]
1. 춤을 춰요
문득 세상이 무너지는 상상을 하곤 합니다. 마치 아주 오래전부터 당연하게 예정되었던 것처럼 문을 닫듯 세상이 무너지는 거예요. 아주 자연스럽게 이 세상이 갑자기 휙 없어지는 날 다 같이 춤을 추는 모습을 곡에 담았습니다. 춤을 춘다는 건 아름답게 삶을 살아내는 것과 같습니다. 쓰러지는 세상 속에서 사람들이 춤을 나누는 모습을 통해 사랑을 노래했습니다.
Composed by 장경민 / Written by 장경민 / Arranged by 장경민, 정민혁, 김호
Vocal, A. Guitar 장경민 / E. Guitar 장경민, 정민혁 / Bass 김호 / Drums by 오이삭 / Background Vocals 장경민
2. 한참 외로워 하던 사람은 결국 고양이가 되어서
밤을 유유히 걸어 다니는 고양이의 모습을 보고 곡에 담았습니다. 고양이의 알 수 없는 행동은 참 오묘하고 신비합니다. 그들은 다른 세상에 살며 잠깐씩 우리가 있는 곳에 들르는 것 같아요.
Produced by 홍동균 of THORNAPPLE / Composed by 장경민 / Written by 장경민 / Arranged by 장경민, 김호, 홍동균 of THORNAPPLE
Vocal 장경민 / Guitar 장경민, 정민혁 / Bass 김호 / Drums 오이삭 / Sound Programming 장경민, 김호 / Background Vocals 장경민
3. TOOOOOO
급하게 어딘가로 떠나고 싶을 때의 마음을 곡에 담았습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빠르게 달리고만 싶을 때에 어디로라도 일단 떠나자고 말하는 곡입니다.
Composed by 장경민 / Written by 장경민 / Arranged by 장경민, 김호, 정민혁
Vocal 장경민 / Guitar 장경민, 정민혁 / Bass 김호 / Drums 오이삭 / Background Vocals 장경민
4. 마지막 축제
축제는 무언가를 기념하거나 축하하기 위해서 열립니다. 새로운 동화를 위해 세계의 마지막 장이 덮이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마지막 축제를 표현했습니다.
Composed by 장경민 / Written by 장경민 / Arranged by Lacuna
Vocal 장경민 / Guitar 장경민, 정민혁 / Bass 김호 / Drums 오이삭 / Orchestration by 장경민, 김호, 오이삭 / Piano by 백아 / Background Vocals Lacuna
5. Hello, Wonderland
자각몽을 그린 곡입니다. 현실과의 경계가 모호한 꿈에서 헤매는 사람이 누군가로부터 구원받고 꿈인지 꿈이 아닌지 모를 어딘가를 유영하는 모습을 동화처럼 그려냈어요.
Composed by 장경민 / Written by 장경민 / Arranged by 장경민
Vocal 장경민 / Guitar 장경민, 정민혁 / Bass 김호 / Drums 오이삭 / Background Vocals 장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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