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 (Earl Look) [슬픈 짐승 (animal triste)]
얼룩말은 성질이 고약하고 주체성이 강해 길들일 수 없다. 밴드 얼룩의 음악도 그렇다. 이들의 음악은 겉으로 보기엔 온순하고 감미로우나, 시대의 감정을 정제되지 않은 언어로 솔직하게 표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얼룩의 첫 번째 싱글 [슬픈 짐승]은 오래된 라틴어 관용구에서 영감을 얻었다. ‘옴네 아니말 트리스테 포스트 코이툼(omne animal triste post coitum).’ - 모든 짐승은 사랑 후에 슬프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