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겐 - [현명한 자가 말했지 EP] 언젠가 팬텀의 트랙메이커로, 또 한편으로는 버벌진트, 스윙스같은 힙합 장인부터 신화, 워너원, 뉴이스트, 세븐틴 등 정상급 아이돌의 프로듀서에 이르기까지. 쉼 없이 자유로운 음악세계를 펼쳐왔던 키겐이 들려주는 또 다른 이야기들. 01 허준 (fix you) 어릴 적 꿈은 다들 그랬듯이 서태지...신해철...커트코
베인 같은 사람이 되는 것이었다. 그리고 수십년 후 펜데믹이 오고...요즘은 내가 허준이면 좋겠다. Lyric and Composed and Arranged by 키겐 Keyboard and Drum and Bass by 키겐 Chorus by 키겐 Recorded & Mixed & Mastered by 키겐@KOREAN ROULETTE 02 현명한 자가 말했지 '현명한 자'라는 소설을 틈틈이 쓰고 있는데, 거기서 에피소드를 하나 가져와서 만든 노래. Lyric and Composed and Arranged by 키겐 Piano by 키겐 Keyboard and Drum and Bass by 키겐 Chorus by 키겐 Recorded & Mixed & Mastered by 키겐@KOREAN ROULETTE 03 금연 금연을 한번이라도 해본 사람은 확실히 환청을 듣지 않았을까. Lyric and Composed and Arranged by 키겐 Piano by 키겐 Digital Editing by 키겐 Recorded & Mixed & Mastered by 키겐@KOREAN ROULETTE 04 Letter From Tajimi 나는 일본 기후현의 타지미라는 작은 마을에서 재일교포 3세로 태어났다. 유년기에 잠시 머문 그야말로 작은 시골이었는데, 희안하게 나이를 먹을수록 그곳이 더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아기가 태어나서 처음 본 것, 먹은 것, 만진 것들의 총합은 무서운 것. 종종 그곳에서 누군가 보낸 편지를 받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서 만든 노래. Composed and Arranged by 키겐 Piano by 키겐 Recorded & Mixed & Mastered by 키겐@KOREAN ROULETTE 05 사회적 거리두기 (WINNER STAYS) 올해 3월에 만든 노래인데, 얼어죽을 코로나가 이렇게 길어질 줄은 몰랐다. Lyric and Composed and Arranged by 키겐 Piano by 키겐 Digital Editing by 키겐 Recorded & Mixed & Mastered by 키겐@HOME 06 미성년에게 미성년이던 시절에는 매일같이 부산항에 정박한 커다란 배의 컨테이너에 숨어 미국에 가는 꿈을 꾸곤 했다. 학교는 지옥 같았고 친구도 가족도 마음 둘 곳이 없던 그 시절. 미국에는 결국 못 갔지만, 미국음악을 들으며 구원받은 내가 그 시절의 나에게 또 지금 미성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Lyric and Composed and Arranged by 키겐 Guitar by 정유종(데이브레이크) Recorded & Mixed & Mastered by 키겐@KOREAN ROULETTE 07 현명한 자가 말했지 (Inst.) 대체로 침묵이 더 좋음. Composed and Arranged by 키겐 Piano by 키겐 Keyboard and Drum and Bass by 키겐 Recorded & Mixed & Mastered by 키겐@KOREAN ROULETTE Presented by KOREAN ROULETTE 202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