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X는 2008년에 결성 된 팀이다.
이번 Mirage 앨범에서는 오랜 시간 전통음악 중심으로 한 창작 방향성에 대해 고민한 작품들이다.
서양악기의 향악화를 목표로 최대한 전통음악의 감성을 담아내고자 노력했고
꿈이로다, 새타령은 [2017 Womex Showcase]에 같이 참여했던 국립창극단 단원 민은경씨가 피쳐링을 하였다.
1. Mirage - AUX
본 곡은 한국의 전통기악합주곡의 정수로 꼽히는 '수제천' 1,4장을 주제선율로 구성한 곡이다. '수제천'의 피리선율만의 독특한 시김새와 호흡에 일렉 기타와 베이스의 몽환적인 사운드가 더해져 'Mirage'로 새롭게 탄생했다.
2. 꿈이로다 (feat. 민은경) - AUX, 민은경
남도의 민요 '흥타령'을 주제로 AUX 만의 색깔로 재구성된 곡이다. '흥타령'은 꿈과 현실의 모호한 경계에 대한 고뇌와 인생의 덧없음을 노래한 곡으로 단순히 '흥타령' 의 선율을 서양의 선법에 얹는 것이 아니라 흥타령의 '가사'의 '이면'과 선율의 구조를 극대화하여 원곡 '흥타령'이 갖고 있는 감성을 극대화한 곡이다.
3. 새타령 (feat. 민은경) - AUX, 민은경
새타령은 한국 여러 종류의 '새'들의 모습과 울음소리에 대한 묘사를 하는 민요이다. 이 에 펑키한 비트와 위트있는 곡 구성과 에너지가 폭발적인 곡이다.
4. Big step - AUX
대취타는 본래 왕의 행차에 쓰이던 곡으로 억스에서는 이를 성장의 '발걸음'으로 재해석했다. A 부분의 고난을 딛고 달려나가는 걸음 끝에서 B '희망'이 이르러 서정적인 동시에 멜랑꼴리한 분위기로 Big Step 의 여정이 막을 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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