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 [메아리]- ‘누구나 다 하나쯤은 대수롭지 않게 묻어두고 있는 아픔이 있지 않을까?’ 이따금씩 떠올라 조금 시리기도 했었지만 언젠가부터 나도 모르게 그저 얕은 생채기 따위로 여기며 무덤덤하게 생각하다 휙 넘겨버리고는 했다. 상처는 점점 번져나가고 있는 것도 모른 채. 이제서야 깨달았지만 이제 달라질 수 있는 건 없었고 잠에서 깨어 눈을 뜬 아침의
공기는 여전히 차가웠다. 망설임에 무뎌져 놓쳐버린 것 들에 대해 그리고 다시 일어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From. vinternoon 크레딧에 첨언 하는 건 현재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하지 않고 있는 본인에게 꽤 간만이다. 위엣 놈이 자유를 주었으니 근황과 곡에 관해 몇 마디 적는다. 시작은 용1재가 만들었던 데모 인스트가 용1재의 관리실책으로 인하여 두 명의 싱어에게 제공되었고, 누군가 한 명은 용1재의 곡을 포기해야 했음이었다. 결국 프레드 쪽의 곡을 본인이 재 프로듀싱하는 쪽으로 결정하고, 운전대를 잡았다. 수폐셜 샤라웃 투 섹시큐티 용1재 the 날씨어때 19년 말 vulfpeck 밴드와 Theo Katzman에 빠졌고, 올해 6월에 완성되었던 이 곡이 그 결과물이다 (윗놈이 늦게 냄). 본인의 프로듀싱에서 정규 발매 이후 좋은 악기에 대한 욕망이 생겼으며, 그렇게 장만한 3대의 기타와 베이스만을 사용하여 제작하였다. 백킹과 드럼 컨셉을 완성, 베이스는 가이드라인만 제작 한 후 앞으로 읽어도 형우형 뒤로 읽어도 형우형이 인터루드를 맡아서 녹음했다. 형우형우형과 작업한지 8년이 된 지금에서야 재즈힙합이 아닌걸 시켰다. 결과는 매우 좋음. 매우 만족. 갓범석 박갓석 박범갓 혹은 갓갓갓으로 불리는 300hz 언더 god께선 본인의 포데라가 아닌 vinternoon의 짭데라로 모든걸 끝내고 천국으로 귀환하셨다. 미천한 제 곡을 빛내주시는 갓께 항상 존경과 경외심을 담아 아멘. 본인의 삼신기(Fender, Westville, 아이바5현-후레시죵으로 변경예정)에 축복을. 피1쓰 .... ....
Composed by vinternoon, 프레드 Written by 프레드, vinternoon Arranged by vinternoon, 행우, 박범석 Vocal by 김정훈 Bass by 박범석 Guitar by vinternoon, 행우 Drum by vinternoon Chorus by 박성규, 박성민 Mixed & Mastered by vinternoon Artwork by 김정훈, 이해율 Published by Poclan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