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석원 ‘우리 함께하는 시간’
작년 내내 발표했던 저의 계절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마지막 앨범입니다. '호돌이'라는 고양이를 주인공으로 구상된 앨범인데요, 누군가와 함께하는 사소한 시간들의 유한함과 그래서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모든 순간의 의미들을 생각해봤습니다.
이제껏 발표했던 싱글 앨범들의 주인공들이 모두 모여 호돌이와 함께 여름밤의 축제를 벌이는 모습을 커버 디자인으로 담아봤습니다. 이번 작품 역시 저의 오랜 친구 동양화 작가 김한울님이 그려주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또 수많은 앨범들을 발표할 수 있도록 도와준 많은 친구들에게도 고맙다는 이야기 전하고 싶습니다. (하트하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