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용 [ 시선의 온도 ]
“나는 명사화될 수 없는 사람입니다.
한국인, 여성, 미혼, 예술가, 선생님, 이름. 나에게 부여된 이런 호칭들이 말해주는 것은 매우 제한적이며 이를 통해 사람들이 판단하는 나는 내가 아닙니다. “ - [시선의 온도] 시놉시스 중
“우리는 어느새 날카로운 타인의 시선에 맞춰 내 삶의 패턴과 얼굴을 다듬어 나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작품은 ‘우리는 얼마나 다양성을 받아들이고 있고,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있는가. 나의 정체성은 무엇인가’라는 생각에서 시작됐다. 제3자의 시선과 편견에 쫓기며 살아가는 사람들, 꿈을 잃고 정체성에 대한 고민 없이 현실의 문제들에 쫓기며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위로가 되는 작품이길 기대한다.”
- 안무가 이나현
“첫눈에 반했던 현대무용 안무가 작품의 음악을 만든다는 것.
그녀는 나에게 음악적 자유를 주었고, 한계 없이 상상하며 만들어낸 현대무용 음악들은 첼로를 위한 작곡을 넘어서 피아노와 다양한 신스 사운드의 실험을 시작해 나가는 초석이 되었다.
우리는 4년 동안 3개 작품의 초연과 1개 작품의 재연을 함께하였고, 존경하는 안무가와 오랜 시간 깊은 예술적 교감과 신뢰 속에서 작업해 나갔던 순간들은 지금 이 순간보다 더 선명하기에 많은 관객분들이 실황 영상을 꼭 다시 보시길 추천한다.”
- 음악감독 지박
*공연실황영상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uGVjhy0lUDQ&t=3023s
*총 60분의 [시선의 온도] 현대무용음악 중 3곡을 발표한다.
1. La Femme
2. Indifference
3. Black Swan (시선의 온도 ver.)
Piano & cello & sound by 지박
All composed by 지박
Recorded by 김용근 at 이레스튜디오 in 2017
Mixed & Mastered by HEO 허준혁 at Ceremony Studio
Photo by 황세진
Record Label / 빌로우 Below Records
Choreography 이나현
Composer 지박
[맥베스](2016)국립극장 초연, 서울문화재단 선정작
[시선의 온도](2017)국립극장 초연, 서울문화재단 선정작
[맥베스](2018)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재연, 서울문화재단 선정작
[Hidden Dimension](2019)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초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선정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