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이 아닌, 여자들을 위한 아주 섹시한 R&B 곡 '크라운제이(Crown J)'의 [Don't you worry]
'크라운제이'는 어릴 때부터 미국에서 Luther Vandross, R.Kelly, Usher, Jagged Edge 등의 여러 R&B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듣고 자랐고, 그들의 음악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1집 수록곡 "Raspberry"라는 곡과 2집 수록곡 "Talk to me", "One More Time" 등 본토 정통 R&B 음악에 대한 사랑을 간간히 선보인 그가 약 10여 년 만에 트렌디한 정통 R&B 트랙 "Don't you worry"를 들고 왔다.
신곡 "Don't you worry"의 뜻은 여자친구에게 침대에서는 내가 어떨지 걱정하지 말라는 의미라고 한다. 한 마디로 “Baby Making Music”이다. “쟤네 하는 말은 다 거짓말, 새 옷처럼 널 안아줄게” “어딜가나 우린 Fashion Killah, 총은 내 바지 안에 숨겨” 등 '크라운제이'의 본토 오리지널 스웨그가 노래 곳곳에서 묻어난다. 깊은 808드럼과 끈적한 템포에 완벽한 멜로디를 얹은 보컬까지 그리고 '크라운제이'의 트레이드마크인 맛있는 애드립이 이 곡을 완성시킨다. 이번 곡 역시 플라이보이 엔터테인먼트의 메인 프로듀서인 '100(원허닛)'과 함께 프로듀싱을 맡았다. 사우스 힙합의 대표적인 아티스트인 '크라운제이'가 이번엔 예상하지 못했던 부드러운 R&B로 새로운 매력을 자랑한다. 여자들 귀에 속삭이듯 말하는 가사 한줄 한줄이 아주 섹시하다. 어느 라운지 바에서 들어봤을만한 익숙한 멜로디의 후렴이 귓가를 계속 맴돌 것이다. 평소 여자들에게 매너좋기로 소문난 '크라운제이'가 어떤 설레는 가사 말로 여심을 잡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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