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해빈' [그대는 나에게]
그녀는 언제나 따뜻한 봄날에 산책하는 것을 좋아했다. 언제부턴가 그는 그런 그녀를 따라 봄을 기다리게 되었다. 그는 유재하가 쓰고 김현식이 부른 "가리워진 길"을 좋아하여 번번이 그 멜로디를 흥얼거리곤 했다. 언제부턴가 그녀는 그런 그를 따라 차츰 유재하의 음악에 빠져들게 되었다. 그렇게 그들은 서로에게 조금씩 물들어가고 있었다. 그윽한 눈빛이라던지 사사로운 버릇마저도. 이렇듯 사랑을 하면 정말 닮아가나 보다. 계절이 바뀌듯 그들의 사랑도 서서히 농익어간다. 그대는 나에게 언제나 함께하고 싶은 사람.
[만든 사람들]
작사/작곡 성해빈
편곡 성해빈, Dudu (JBIE 이상혁 김은영 전엄마 우태권)
기타 성해빈 (Acoustic), 이상혁 (Nylon)
키보드 김은영
베이스 전엄마
드럼 우태권
녹음 이상혁, 우태권 (Dudu Music Company)
믹싱 K.O Sound (Studio Bittersweet Sound)
마스터링 이재수 (Sonority Mastering)
아트워크 은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