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밤, 한강엔 젊은 청춘들이 모여든다. 그들은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세상 모든 걱정들을 한강 물에 던지며 잠시나마 스트레스를 풀고 위로받는 청춘들. 보컬 김태훈과 장지용은 한강을 걷다 영감을 얻는다.
일렁이는 물을 보면 무슨 생각이 드는가? 마치 삶. 꿀렁꿀렁하게 흐르는 물들. 걱정, 고민들이 모두 엉켜 춤을 추는 듯한 풍경. 정신없이 돌아가는 시간들. 하지만 모두 흘러간다. 그래서 한강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이유가 되진 않을까.
물이 되고 싶은 마음, 물처럼 그냥 흘러가버리고 싶은 마음, 마음의 평화를 원하는 사람들, 자신과 비슷한 모습에 위로받는 순간들.
"흘러가는 저 물처럼 흘러가는거야 지워버리는거야!"
이번 여름 '클랩스'의 시원한 외침과 물 흐르는 듯한 연주에 몸을 맡겨, 모든 걱정 근심 고민들을 없애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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