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핏 '바닐라무스'가 맞나 싶을 정도로 파격적인 음악적 변화를 시도한 이번 [Day By Day]는 '바닐라무스'의 세 멤버가 모두 마이크를 잡아 더욱 의미가 깊다. 곡의 보컬을 맡은 베이스의 '김진환'은 이미 "Honey" 와 "Promise"에서 많은 이들의 귀를 사로잡은 바 있으며 매번 다른 색깔의 보컬로 탄성을 자아낸다. 기타 '이성호'의 래퍼로써의 변신 역시 흥미롭고 또한, 모든 걸 치유해 주는듯한 보컬 아림의 달콤한 목소리 역시 이 곡의 놓칠 수 없는 매력 포인트.
이렇게 세 명의 목소리가 하나가 되어 탄생한 "Day By Day"를 포함해 매번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내고 새로운 도전을 망설이지 않는 밴드 '바닐라무스'. 매달 이들의 음악이 손꼽아 기다려질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끝자락,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듣는 이들 마음에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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