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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우리 젊음을 나눠 먹자, 엔분의일로’ 엔분의일의 세 번째 EP 앨범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깊어지고 깊어지는 엔분의일의 감성과 사운드를 느낄 수 있는 앨범입니다. 수록된 한 곡 한 곡에 최대한의 정성과 마음을 담았습니다. 잠이 오지 않는 밤이, 떠나간 연인이, 마음속의 가시가 여러분의 마음을 헤집어 놓을 때에 우리가 응원하고 있음을 기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좋은 날 좋은 때에 다시 만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CREDIT 1. Intro 고독 속에 피어난 희망과 용기. 2. HERO 영화 속 멋진 영웅들처럼 누군가 나를 구해줬으면 좋겠다. 절망이 가득한 밤의 천둥소리를 뚫고, 오늘이 세상의 끝은 아니라며 손을 잡아줬으면 좋겠다.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하루를 내려놓지 못하는 당신에게, 나 또한 그런 영웅이고 싶다. 3. 날 사랑하지 않는다면 날 혼자 견디기 힘든 밤 우린 누군가의 진심 어린 눈길이 필요하다. 하지만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에 익숙하지 못해 홀로 그 시간을 견뎌 내곤 한다. 겉으로는 다 잊었다고, 지웠다고, 아무렇지 않다고 말하면서도 여전히 마음속에는 흐르지 못한 눈물이 고여있다. '날 사랑하지 않는다면 날 바라보지 말라'는 말은 반대로 '날 사랑한다면 날 조금 더 자세히 바라봐 달라'는 뜻이다. 4. Just say no 모든 믿음을 깨뜨리는 잔인한 진실보다 나를 보호해 줄 수 있는 환상 같은 거짓을 바랄 때가 있다. 거짓으로 감싸지 않으면 내가 그대로 무너져 내릴 것만 같기 때문에. 이런 나를 위해 네가 '아무 일도 없었다'라고 말해주었으면 한다. 비록 그게 거짓된 말일지라도. 5. Hard to say it’s over 마지막을 피하는 네게 내가 대신 마지막을 말한다. 다른 누군가에게 가겠다는 치기 어린 거짓말을 해가며 마지막을 말한다. 더 이상 나를 돌봐줄 마음이 없는 네가 사랑의 끝을 말할 때, 나를 안아주길 바란건 나만의 욕심이었나보다. 6. 우리의 밤 함께 누워 틈이 없게 서로를 안으면, 깊은 밤이 더 이상 무섭지 않다. 특별히 무엇을 하지 않아도, 좋은 온도와 규칙적인 숨소리가 온전히 시간을 녹여낸다. 화려하게 빛나는 불꽃놀이보다 감동적인,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우리의 밤이 있다. 7. 그댄 나를 아름다운 장미로 보이게 해 나는 가시덤불이다. 다가오는 사람들을 다양한 핑계로 찔러댄다. 외롭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지만, 정작 사람이 다가올 수 없게 가시를 세운다. 이런 나를 너는 장미라 부른다. 슬프게도 나는, 너를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 다시금 나의 가시들 뒤로 숨는다. 장미가 아니다. 나는 가시덤불이다. 8. 좀 더 좋은 날, 좋은 때에 너 없이 본 밤 하늘은 유난히도 예뻤다. 아름다운 만큼 슬펐고 그래서 미워졌다. 못된 마음을 이겨내지 못한 너에게 미움과 애정을 담아 말한다. "좀 더 좋은 날, 좋은 때에 다시 만나기로 해". .... ....
TRACKSRELEASESCREDITSPerformed by 엔분의일 1기 (2017)
- 김명수 : 보컬 - 김예현 : 보컬 - 소순우 : 보컬 - 신성규 : 보컬 - 최훈 : 보컬 작사: 신성규 (Track 2,6,7) 최훈 (Track 3,4,5,8) 작곡: 김명수, 김예현, 신성규, 최훈, 소순우 편곡: 김명수, 김예현, 신성규, 최훈, 소순우 [Musician] Vocal: 신성규 Guitar: 최훈 Guitar: 김예현 Bass: 김명수 Drums: 소순우 Piano: 김찬영 (Track 8) [Staff] Executive Producer: 슈가레코드 Producer: 엔분의일 (1/N) Recording Engineer: 임연주 @레드브릭스튜디오 Mixing/Mastering Engineer: 홍승현 @0078 사운드, 최훈 (Track 8) A&R Management: 이은규, 이경규, 김태일 M/V Director: EDDIE Album Art & Design: 이나래 [Special Thanks] Clothing: 장원우 @Add Array Piano: 김찬영 (Track 8) REVIE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