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nd Island (사운드 아일랜드)' [흔적을 그리고 지워]
들을 때마다 가슴 한 켠이 시리고 아픈 가사와 중독성 있는 슬픈 멜로디로 나오는 곡과 앨범마다 특유의 색이 묻어 나오는 어쿠스틱 그룹 ‘Sound Island‘ 가 가을에 맞는 슬픈 노래를 선보인다. 첫 번째 트랙 “그리다” 는 이별을 예감한 연인 사이에 슬픈 감정을 표현하며 독특하며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함께 들으면 들을수록 몽환적이고 슬픔에 빠져들게 하는 노래다. 기타와 첼로로 이루어진 어쿠스틱발라드 노래이며 슬프고 여린 보컬과 기타 첼로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노래이다. 두 번째 트랙 “흔적을 지워” 는 떠나간 연인을 다 잊었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잊지 못하고 습관적으로 함께했던 추억을 회상하며 함께 있었던 그 타워 호수에서 기다리고 있는 나를 표현한 곡이다. 멋진 피아노와 슬픈 목소리가 잘 어우러져 듣는 이로 하여금 몰입하며 슬픈 감정을 느낄 수 있게끔 해주는 가을에 맞는 곡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