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팬들을 위해 부르는 노래 [SONG FOR YOU]
MC몽이 돌아왔다. 지난해 11월! 5년 만에 컴백해 발표한 6집 앨범 [MISS ME OR DISS ME](그리움 또는 미움)가 가요 팬들에게 넘칠 만큼 큰 사랑을 받다. 동 앨범 타이틀곡 "내가 그리웠니"는 한국 공인음악차트 가온차트의 11월 월간 차트 1위에 올랐다. MC몽은 팬들의 큰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앨범을 발표하며 앨범 제목을 "Song for you"(당신을 위한 노래)로 지었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사랑범벅"과 "권태 중독" 두곡과 수록곡 "하얗게", "DooM doom" 타이틀곡 inst.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사랑 범벅"(Feat. 챈슬러 of the channels)은 가수 윤건과의 작곡 콜라보레이션으로 만들어졌다. 윤건은 MC몽을 위해 직접 피아노 연주와 뮤직비디오에도 기꺼이 출연해 주는 의리를 선보였다. 이곡은 강렬한 기타 사운드를 메인으로 한 신나는 Rock 밴드 구성의 곡으로, 기존 MC몽의 음악과는 또 다른 느낌의 신선함을 주는 곡이다. 인트로에는 코드형태의 간결한 피아노 연주로 시작하다가 Electric Guitar, Bass, Drum, String 등 모든 악기가 나오면서 강렬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한 여자로 인해 한 남성이 변하는 과정을 위트 있게 표현한 노래이며, 노랫말처럼 그녀의 사랑으로 '범벅 됐다'라는 표현 자체가 생동감을 더해주며 새로운 발상으로 다가온다. 기존의 MC몽의 밝은 노래를 새롭게 재해석해서 들을 수 있는 반가운 곡이다.
두 번째 "권태중독"(Feat. 선우정아)은 슬픈 피아노 라인과 아련한 첼로 솔로의 연주와 함께 시작하는 곡으로 선우정아의 독특하고 애절한 보이스와, 강렬한 리듬과 함께 파워풀 하면서도 슬픈 랩이 어우러진 미디엄 템포 발라드이다. 사랑했던 기억과 시간들, 그리고 권태로운 관계의 모습을 담은 이 곡은 화려하지만 슬프고 드라마틱하다. 스트링 연주와 '선우정아'의 흐느끼는 듯한 목소리, MC몽의 랩이 점점 곡을 고조시키며, 아름다운 첼로와 바이올린 솔로가 조화를 이루며 점점 클라이막스로 치닫는다. 우는 듯한 선우정아의 노래와 슬픈 피아노와 기타의 선율, 스트링 등 모든 연주가 절정으로 곡을 엔딩으로 이끌어간다. 모든 사람들이 경험해본 이별의 소재를 권태중독 이라는 독특한 표현과 MC몽만의 감성과 남다른 해석해 누구라도 공감할 수 있는 이별 이야기다.
세 번째 수록곡 "하얗게"(Feat. 리차드파커스)는 잔잔한 피아노와 어쿠스틱 기타가 곡의 전반적인 부분을 이끄면서 Mute Trumpet이 중간중간 가미되어서 쓸쓸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또한 간결한 String 선율이 곡의 전반적인 부분을 감싸며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리차드파커스'의 매력적이며, 묘한 느낌의 보컬이 어우러져 이별에 대한 슬픔을 오히려 덤덤하게 풀어낸 가사와 함께 완성되었다.
네 번째 수록곡 "DOOM DOOM (DAISHI DANCE TRACK)"은 일본의 '일렉트로니카, 시부야 케이'라는 장르에서 가장 저명하고, 빅뱅 "하루하루", 애프터스쿨 "샴푸" 등 한국 활동에 적극적이어서 국내 팬들에게도 인지도가 굉장히 높은 아티스트이자 일본 프로듀서 'Daishi Dance'와 콜라보레이션 한 트랙으로 빠른 비트의 굉장히 신나는 곡이다. "미치겠어", "죽도록 사랑해" 등 기존 발표한 MC몽의 곡을 샘플링해 DAISHI DANCE와 공동 작업한 노래이다. 그 동안 선보이지 않은 스페셜한 트랙으로서 '음악이 있어 내가 존재한다'라는 경쾌한 해석이 음악을 듣는 것만으로도 무대가 그려지는 이 곡은, 팬들을 위한 서비스트랙이다.
MC몽은 자신이 사랑하는 음악을 통한 가요 팬들과의 교류가 이번 앨범을 통해 더 빛나리라 확신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