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With 옥상달빛'!! 아이돌과 홍대라는 색다른 장르적 만남! 타이틀곡 "여자는 왜".
"다칠 준비가 돼있어", "Hyde", "대.다.나.다.너" 등, 발매하는 곡마다의 연속 히트를 발판으로 2013년을 그들 최고의 한 해로 만들고 있는 일명 대세 아이돌 그룹 빅스(VIXX). 그들이 홍대 음악신의 최고 자리를 넘어 이제는 대한민국 최고의 여성듀오로 자리 잡고 있는 '옥상달빛'을 만났다. 국내 최고의 프로듀서이자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의 수장 황세준 작곡가의 기획앨범 프로젝트인 'Y.BIRD From Jellyfish Island'. 벌써 세 번째를 맞는 이번 Y.BIRD 프로젝트는, 그동안 아티스트가 가지고 있으나 보여주지 못 했던 새로운 모습을 황세준 프로듀서만의 독특한 색으로 색칠하여 발표하며, 호평을 받아 온 프로젝트로, 이석훈의 "연애의 시작", 서인국과 버벌진트의 "너 땜에 못 살아" 등이 히트를 기록하며, 새로운 인기 기획앨범 브랜드로 자리 잡아 왔다. 그 세 번째 프로젝트로 기획된 것이 바로 이번 빅스와 옥상달빛의 만남인 것.
아이돌과 홍대 아티스트의 만남이라는, 일견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 만남을 위해, 옥상달빛이 직접 작사, 작곡하고, 그 편곡을 황세준 사단의 히트메이커 작곡가 '멜로디자인'이 진행하는 작업 방식을 택하였는데, 이러한 신선한 조합이 인디와 오버를 넘는 독특한 장르적 조합을 탄생시키며, 타이틀곡 "여자는 왜"를 그동안 대중들이 만나보지 못한 새로운 음악으로 완성시켰다. 감성적이면서도 현실적인 남녀 간의 사랑 표현방식을 직설적으로 표현한 타이틀곡 "여자는 왜"는 옥상달빛의 멤버인 김윤주의 가사에 빅스의 멤버 라비가 랩 메이킹을 더하였는데, 같으면서도 다른 남녀의 사랑에 대한 감정을 담담하면서도 독특하게 녹여내며 잘 그려내고 있다. 또한, 제목이 재미있는 수록곡 "I`m A Boy, You Are A Girl" 역시 옥상달빛이 작사, 작곡하고 빅스 멤버 라비가 랩 메이킹에 참여한 곡으로, 연상연하 사이의 티격태격 로맨스를 가사로 풀어낸 경쾌한 8비트 셔플 리듬의 곡이다.
지금까지 아이돌 그룹과 인디밴드의 만남은, 주로 아이돌 그룹의 장르적 특성상 인디밴드 멤버 혹은 힙합 아티스트의 일방적인 피처링 및 단순 참여로 이루어져 온 것이 현실이었다. 이와 같은 기존의 피처링 문화에서 벗어나, 이번 Y.BIRD의 기획은 아이돌 그룹과 인디 아티스트가 상호 동등한 위치에서 하나의 음악을 만들었을 때 어떠한 결과물로 완성되는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건전한 발전된 형태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으로 완성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도, 이번 앨범은 음악업계 내에서 이번 앨범은 크게 주목받고 있는데, 결과적으로도 인디 아티스트의 대중적 한계성을 넘어서고, 아이돌 그룹에게는 찾기 힘들었던 음악적 만족도를 안겨준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명반으로 만들어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