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보이스의 그녀, 베이지가 부르는 스페이스 에이 명곡 "Again"
가수 베이지, 6년만에 새 둥지에서 명품 발라드 "Again" 발표
드라마 '추노', '내 딸 서영이' OST 등 굵직한 존재감을 내비친 가수 베이지가 6개월간의 공백을 깨고 다시 대중 곁으로 돌아온다. 베이지의 새롭게 선보일 신곡은 "Again". 이 곡은 지난 2001년 발매된 혼성 댄스 그룹 '스페이스 에이'의 명품 발라드 곡의 리메이크 버전이다. 'Again' 이란 제목이 6년 만에 전 소속사를 떠나 새로운 둥지에서 다시 태어난 베이지의 마음처럼 잘 맞아 떨어진다. "Again"은 여자의 이별 후 감정을 솔직하게 그려낸 가사와 애절한 멜로디 라인이 인상적이며 베이지의 금방이라도 울듯한 눈물을 머금은 목소리가 이별 뒤 여자들의 마음을 잘 표현해 내고 있다.
이번 곡은 몽환적인 R&B의 느낌이 강했던 원곡과는 달리 마치 공연장에서 듣는 듯한 어쿠스틱 연주 위주의 고급스러우면서도 내추럴한 사운드로 재편성 되었으며, 원곡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다이나믹함과 웅장한 스케일의 현악 오케스트라가 한결 깊이 있게 슬퍼진 베이지의 보이스와 조화를 이루는 부분이 인상적이라 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 게스트 등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베이지는 새로운 둥지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받으며 컴백 준비에 한창이며 그녀의 편안하면서도 절제력 있는 목소리가 또 한번 팬들을 감성적으로 설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