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영조·정조 시대 꽃을 피운 최고의 성악장르인 가곡(歌曲), 그리고 거기에서 파생된 시조(時調). 그 정점에는 영조때 가객(歌客) 이세춘(李世春)이 있다. 그 이후 이세춘이 만들었다는 시조는 300년 이상 우리민족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 이후에 시절가조(時節歌調)를 새롭게 노래하는 신조(新調)는 단기 4300년(서기 1967년)에 죽헌(竹軒) 김기수(金琪洙, 1917-1986)선생께서 편찬한 새로운 노래집인「대마루 77, 고가신조 古歌新調」이다. 이번 음반은 시조시인이자 가객인 예찬건이 직접 지은 시조시를 신조로 녹음한 음원들을 선보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