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싱글 ‘잊는 일’
많은 뮤지션들로부터 함께 연주하고 싶다는 러브콜을 가장 많이 받는 베이시스트와 드러머 둘이 만났다. 이소라, 아이유, 크러쉬, 지코, 정은지, 악뮤, 적재, 김필 등 대중 음악씬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뮤지션들의 수많은 공연과 앨범에서 연주자로 활동한 베이시스트 구본암과 드러머 김승호의 프로젝트 그룹 ‘암호’. ‘암호’는 두 사람의 이름 끝 글자를 따서 만든 팀으로 연주자 두 사람이 만나 연주 앨범을 만들었을거란 생각을 깨고 본격 감성 싱어송라이터로서의 행보를 시작한다.
첫 번째 싱글 [잊는 일]은 헤어진 이후의 감정을 담담하게 나열하는 노래로 두 사람이 직접 곡을 만들고, 연주하고, 노래했다. 감미로운 두 목소리의 조화를 집중해서 듣는 것이 이 곡의 감상 포인트. 연주에는 여러 밴드에서 오랜 시간 합을 맞춰온 음악 친구들이 함께 했다. 기타 적재, 건반 윤준현, 그리고 베이스와 드럼은 두 사람이 맡았다. 또한 앨범 커버는 잊으려 노력하지만 쉽게 잊혀지지 않는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지난 추억을 한 켠에 미뤄두는 느낌으로 필름 사진을 겹겹이 쌓아 제작했다.
암호는 싱글 [잊는 일]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감성 싱어송라이터 그룹으로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연주자로, 싱어송라이터 그룹으로, 다양하게 변화하는 두 뮤지션의 내일을 기대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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