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룡, ‘황제의 귀환’ 12년 만에 신곡 발표
절절한 감성 담긴 ‘아내’ 발표 ‘레전드 부활’ 예고
1985년 ‘바람 바람 바람’ 으로 데뷔, 노래 제목처럼 가요계에 바람처럼 등장해 소녀 팬들의 눈물바람을 일으키며 뜨거운 인기바람을 몰고 온 김범룡이 ‘레전드의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80년대는 가수로 90년대는 녹색지대, 진시몬 등의 앨범 제작자로 8090 최고의 음악인으로 사랑받은 그가 12년 만에 신곡을 발표하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중들과 적극적인 스킨십을 계획하고 있다.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아내’ 는 한번만 들어도 김범룡의 노래라고 할 만큼 국내 가요계에 애절한 발라드를 선도한 그만의 느낌이 그대로 녹아 들어있다. 심장을 콕 찌르는 절절한 창법과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노랫말이 귓가를 강타해 쉽게 잊히지 않는 중독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생활에 치여 바쁘게 사느라 무심했던 아내의 눈물을 보며 진정한 사랑은 함께 하는 것이라는 걸 깨달은 남자의 마음이 담겨있는 노랫말이 압권으로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이후 남편들의 고백송이자 노래 좀 하는 남자들의 러브송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다른 수록곡 ‘나는 로마로 간다’ 는 어깨가 들썩거리게 만드는 경쾌한 록으로 남북화해와 평화,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았다. 대한민국 국민이 꿈꿨던 통일시대를 맞아 개마고원을 넘어 시베리아를 지나 유럽으로 달리는 기차여행을 노래하고 있다.
누구나 한번쯤 꿈을 가졌던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무겁지 않으면서 힘 있는 사운드에 실어 듣고만 있어도 심장을 뛰게 만드는 감동을 느끼게 해주고 있다. 가슴 뻥 뚫리는 쾌감을 전해주는 ‘나는 로마로 간다’ 는 막강 코러스 군단이 화제다.
구창모, 김장수, 김정호, 김충훈, 소명, 이진관 등 김범룡 프렌즈들과 앨범제작자이자 후배가수인 진시몬이 코러스 녹음을 위해 한 걸음에 달려오는 의리를 보여줬다. 김범룡과 함께한 프렌즈들의 사진이 SNS를 통해 공개되며 대한민국이 내로라하는 보컬들이 들려주는 떼창에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다. 어벤저스급 보컬들의 흥이 넘치는 가창과 가슴 뿌듯해지는 노랫말이 어우러지며 대중의 관심만큼 의리로 빚어낸 걸작이 탄생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