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ve & Beyond는 영국을 대표하는 3인조 DJ/Producer이다. 데뷔15년차 인 배테랑 아티스트이다. 이번 앨범은 일단, 시도자체가 굉장히 창의적이다. 15년동안 그 들의 히트곡 중 12곡만 뽑아, 원곡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의 어쿠스틱 사운드로 재조명된 앨범이다. 모든 트랙에 세션으로 참여하였고, 또한 12번 트랙은 Above & Beyond의 멤버 Tony McGuinness가 보컬로 참여하였다. 이처럼, 이번 앨범은 CDJ, Mixer가 아닌 기타연주와 보컬을 엿볼 수 있는 굉장히 실험적인 작품이다. 이러한 시도가 시도자체로만 머물렀으면 아쉬웠을 것이다. 하지만 앨범의 전체적인 퀄리티면 에서도, Above & Beyond를 전혀 모르는 이가 들었을 때도, 원래 이런 음악을 하는 밴드라고 생각할 정도로 전혀 처지지 않는다.
Above & Beyond의 멤버 Tony McGuinness는 이렇게 말했다. '이번 Acoustic앨범은 우리가 Above & Beyond로서 만나기 전으로 회귀하는 일종의 음악적인 타임머신이다.' Above & Beyond는 Trance, Progressive House라는 하드웨어 위에, 서정성, 치유의 감성 등의 그 들만의 소프트웨어를 담아내기로 유명하다. 이번 [Acoustic]앨범은 이러한 하드웨어를 벗어내고, 그 들의 음악적인 정체성을 부담 없이 담아낸 앨범이다. UMF에 참여하기 전에 그 들의 뿌리를 느껴보고, 참여한다면 현장에서 느끼는 바는 확실히 다를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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