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즈'의 첫번째 EP [달아나자]
“흘러가는 파도에서 벗어나 나만의 공간을 찾아 달아나자”
부산스럽게 움직이는 서울에서 우리는 파도처럼 쓸려간다.
서로가 서로를 감시하면서 우리는 같아지기를 강요당한다.
그러나 남의 시선에서 벗어나 탈출구가 되는 장소는 각자 하나씩 갖고 있다.
이 EP는 그러한 것들을 노래하고자 하였다.
이 EP가 그 장소가 되길 바라며..
첫 두 트랙은 붐비는 도시 속에서 예민한 성격으로 인해 피곤해하는 저의 모습을 담고자 하였습니다. 세 번째 트랙부터 저는 왁자지껄한 무리에서 벗어나고, 제가 대열에서 벗어나 편안함과 해방감을 느끼는 장소가 다음 트랙들인
월미도, hoian, 종로3가, 청계천인 것입니다.
Shout to Chillin village, moonyou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