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EN 036 박재정 '사랑, 그게 될 거라고 생각했어'
미스틱스토리 음악 플랫폼 LISTEN(리슨)의 서른여섯 번째 곡은 박재정의 '사랑, 그게 될 거라고 생각했어'이다.
'사랑, 그게 될 거라고 생각했어'는 사랑을 하고는 있지만 공허해지는 마음, 주기만 하는 연애의 외로움을 통해 연애만으론 채워지지 않는 ‘외로움’을 이야기하는 레트로 팝 발라드곡으로, 윤종신의 프로듀싱 아래 [월간 윤종신]에서 이별 발라드를 만든 DESK가 작사 · 작곡하고 강화성이 편곡했으며, 색소포니스트 멜로우 키친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가창에 참여한 박재정의 깊이감 있는 음색이 곡의 몰입감을 더해주며, 90년대 발라드 정서 특유의 먹먹한 여운을 남긴다.
그동안 수많은 곡 작업을 같이해 온 윤종신의 프로듀싱 안에서 한층 더 성숙해진 박재정의 음악적 역량을 또 한번 느낄 수 있다.
[프로듀서 윤종신의 이야기]
“박재정은 다양한 발라드를 경험하는 중이에요.
처음 박재정의 프로듀싱을 시작할 때부터 그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그동안 매번 다른 색을 가진 발라드를 작업해왔고, 이번 곡은 8090년대 레트로 팝 발라드에요. 박재정 목소리에는 특유의 포근한 느낌이 있는데, 그 느낌이 이번에 시도하는 곡 스타일과 아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발라드는 데뷔 이래 박재정이 처음 선보이는 넘버일 거예요.
요즘 들어 박재정의 목소리가 성숙하고 안정된 느낌을 받아요.
이번 곡에서는 20대 중반에 들어서며 점점 무르익어가고 있는 박재정의 목소리를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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