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mira [GOOD NIGHT, MUTANT]
가끔 ‘내가 돌연변이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 적이 있나요?
저는 가끔 제가 돌연변이 같다는 생각을 해요. 작게 보면 부모님과 다른 생김새, 약한 마음, 크게 보면 세상에 존재하는 많은 사람들보다 제가 유난히 바보 같고 소심하고 멍청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엑스맨이라는 영화를 보면 돌연변이들은 세상에, 평범한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해요. 그런 돌연변이도 노래로 사람들을, 돌연변이들을 이해하고 위로할 수 있을까요?
세상에 모든 사람들이, 돌연변이들의 힘든 하루를 위로하고 싶었어요.
힘든 하루 끝에 모두 잘 잤으면 좋겠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