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우 [두가지 노래]
2020년 [Swim], [축제], [그냥 지금 바람이 좋잖아], [축제] 등 다양한 작업을 선보였던 조형우가 새해 첫 싱글 앨범을 발표한다. 새 싱글은 조형우가 조금은 특이한 방법으로 작업해 본 포크 장르의 앨범이다.
[두가지 노래]는 하나의 음악에 두 가지 노랫말을 붙여 두 곡으로 이루어진 앨범이다.
조형우는 신곡의 작업과정을 SNS를 통해 팬들과 공유하였고, 자신이 처음 곡을 만들었을 때 썼던 가사와 팬들이 곡에 대해 떠올리는 감정이 조금씩 다른 것에 대해 흥미를 느꼈다. 결국 조형우는 애절하고 감성적인 본래의 노래 ‘어디쯤 갔나요’ 와, 팬들과 소통하면서 떠올린 따뜻한 분위기의 노래 ‘어디로 갈까요?’ 두 가지를 모두 작업하여 앨범에 수록하였다.
[두가지 노래]는 떠나는 사람과 기다리는 사람의 이야기다. 서로 다른 두 사람의 이야기에서 그들은 같은 행동을 하면서도 다른 감정을 떠올리며, 이러한 상황이 각자의 노랫말에서 마치 하나의 옴니버스 영화처럼 그려진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