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고 싶어요' 노래가 만들어진 사연]
어린 시절 부산에 살면서
작은 방에서 혼자 노래연습하는거 말고는
할 수 있는게 없었던 제가
서울로 상경해 가수 데뷔를 하였고
TV에도 출연하며 꿈만 같았던 시간들을 보냈지만
여러 소속사들을 거치며
앞으로 음악활동은 독립하기로 결심 했을 때,
또 다시 저는 작은 방에서 혼자 노래연습하는거 말고는
할 수 있는게 없었고,
모든 것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택배분류, 음식점 서빙, 우체국에서 봉투 붙이는 알바 등
언제 기회가 올지 몰라 전전긍긍 기다리는 마음으로 단기 알바를 하며
노래 하고 싶은 꿈을 또 다시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 하였습니다.
그 시절,, 이제는 한 6년쯤 지났을까요?
제가 음악 활동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저의 15년 지기 친구가 힘내라며 저를 위해 곡을 써주었고
그 당시 노래 부르고 싶었던 제 마음을 직접 가사로 썼습니다.
전 아직도 이 노래를 처음 녹음할 때 울컥했던 감정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이 노래가 모든 이들에게 공감되는 가사는 아니지만
적어도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 가수에 꿈을 가진 저와 같은 이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줄 수 있는 노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이지만
그래도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듯이
언젠가는 또 좋은날이 오길 바라며
계속해서 열심히 음악활동을 해나가고 싶습니다.
지금은 삶의 모든 과정속에서 행복을 발견하고 느끼는 중이라
이 노래 마저도 그 시절 좋은 추억으로 남기고 싶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