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스톤의 8번째 싱글앨범 ‘이별 이야기’ 발매
이 겨울, 이 두명의 하모니는 정말 선물같다.
그러나 이 곡은 원래 듀엣곡이 아니었다는데?
‘이별 이야기’는 젬스톤(성한준) 솔로로 작곡한 곡으로 제작 중간에 듀엣곡으로 바뀌었고 피쳐링은 다름아닌 이 곡의 작곡가이다.
프로듀서가 작곡가의 가이드 음원을 듣고 목소리에 반해 참여를 부탁했다는 후문이다.
어떻게 보면 갑자기, 뜬금없이 탄생한 듀엣곡이 이렇게 좋아도 되는건가?
그 사람과의 이야기 책을 펼쳐보는 남자
‘첫장을 넘기면 네가 떠올라서 의미 없는 순간에 숨을 쉬어’
아직 우리의 이야기가 끝나진 않았지만
‘마지막 장은 이별’ 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
레트로한 제목과 달리 ‘우리의 마지막, 이별 이야기’를 시적으로 적어내려간 가삿말,
세련된 편곡, 그리고 트렌디한 보컬은 21년 남성듀오 버전 ‘이별이야기’ 라는 얘기가 충분히 나올법 하다.
본인 또한 주변에 노래 좀 하는 친구가 있으면 당장이라도 화음을 맞춰 불러보고 싶다.
다만 젬스톤(성한준)이 쉽게 부르는거 같지만 후렴 전체적으로 고음이 포진하여 도전정신이 조금 필요할 듯하다.
마지막으로 멋진 듀엣곡을 만들어 준 젬스톤(성한준), 김성환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