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정통 발라드의 계보를 이을 아티스트의 탄생 '무감각'
한국에서 SNS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그의 노래를 들어봤을지도 모르겠다. 피아노 앞에 앉아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하는 영상들이 유명해지면서 데뷔 전부터 수십만 건의 조회 수와 수만 명의 팬을 보유하고 어반자카파와 함께 듀엣 무대에 서기도 했던 가수 '무감각'이 드디어 싱어송라이터로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특별히 이번 데뷔곡 "맘이 지던 날"은 직접 작사, 작곡은 물론 편곡까지 마치며 뮤지션으로서 높은 가능성을 보여준 것은 물론 자신이 가장 잘하는 고전 발라드의 진면목을 아낌없이 담았다. 항상 다른 아티스트의 노래를 부르기만 했던 그가 이제 자신만의 노래, 자신만의 이야기로 대중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자고로 발라드의 계절 가을. 8, 90년대부터 변진섭, 신승훈, 조성모, 성시경 등의 대형 가수들이 지켜온 한국형 정통 발라드 감성의 계보를 이어갈 아티스트의 탄생을 기대해 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