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A [본연(本然)]
본연(本然)
본디 생긴 그대로의 타고난 상태
인공을 가하지 아니한 본디 그대로의 자연
음악의 힘이란 참으로 위대하다. 음악은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키는 소리이며, 메마른 인간 본연의 감성을 채워주는 예술이다. 이러한 음악의 힘을 전하고자 제작된 [본연(本然)] 프로젝트는 듣는 이로 하여금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한다. 더 나아가 한국 전통의 소리와 서양음악의 조화로 탄생한 이번 월드뮤직은 우리나라 대중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소개되어 알려지는 것에도 큰 의미가 있다.
Produced 서울예술대학교 공연창작학부
Executivd produced by 임도완
Music produced by 이정표 김정배
Coordinator 김유진 김나영
Recorded by 김성엽 @SIA Recording Studio
Mixed by 김용회 @Studio88(Track_2,3,4,5,7,) 김성엽@SIA Recording Studio(Track_1) 김정배 (Track_6)
Mastered by 전훈 @Sonic Korea
Coordinated by 이재건
Designed by 박은지
01 초연
경기도당굿 장구의 가락과 드럼, 특수 악기들로
구성된 음악이며 가장 큰 특징은 선율악기 없이 타악기로
구성된 곡이라 할 수 있다.
맞는 듯 맞지 않는 장구와 드럼의 리듬이 조화롭게 어울린다.
조용한 특수 악기의 사운드로 시작하여
올림채-겹마치기-도살푸리-발뻐드레
4장단으로 이어지며 국악 타악기와 드럼의 기승전결로 표현하였다.
작곡 김지원
장구 김지원
드럼 이계신
특수악기 김지원
02 Blue 도드리
장르와 형식의 명칭이자 리듬을 지칭하기도 하는
도드리와 블루스의 공통점에서 착안하였다.
도드리장단과 블루스형식을 접목한 반주 위에
송구여지곡의 가락을 국악기와 서양악기가
어우러져 같은 듯하면서도 각 악기의 특색대로
또 다르게 연주하고 있다.
편곡 김유진
건반 김유진
25현 가야금 이정표
03 The 산조
서용석류 대금산조 가운데 중중모리와 자진모리를
발췌해 연주한 이 곡은 악기와 장구라는 일반적인
형태를 깨뜨리고 장구 대신에 드럼이 대금 산조를
반주하게 된다.
기존의 서용석류 대금산조 (중중모리-자진모리) 와
이계신의 창의적인 드러밍을 통해 처음 선보이는 새로운 형태의
대금산조를 감상할 수 있다.
04 호용
베이스와 타악 해금이 주를 이루는 곡으로
자진모리와 휘모리를 넘나들면서
리듬의 강세를 주는 곡이다.
작곡 남궁현
베이스 남궁현
해금 하혜민
장구1 김지원
장구2 진동규
징 윤다솜
05 제석굿
무가 형식의 곡으로 제석신 (다산과 풍요를 관장하는 신)께
복과 재물을 비는 축원 굿이다. 지역에 따라 이름도 다르고
방식도 다르게 표현되고 있으며 예술적 가치가 높아
무형문화재로도 등재되어있다.
이 곡은 전라남도 제석굿의 곡을 바탕으로 만들었으며
기존의 전통 형식 가락을 벗어나지 않고 국악기와
서양악기와의 조화를 강조하여 타악기를 포함해 리듬을 좀 더
빠르게 가져감으로 경쾌함을 표현하고자 했다.
편곡 공동편곡
소리 김영임
대금 조이슬
꽹과리/징 윤다솜
장구 김나영
피아노 조현두
해금 김규리
06 출정가
월드뮤직의 스타일을 바탕으로 대표적인
양악기들의 6/8박 기본리듬 아래에
여러 국악기 음색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곡이다.
앞으로 펼쳐질 더 큰 세상을 준비하고 두려운
마음 없이 힘차게 나아가는 마음을 담기 위해
노력하였다.
작/편곡 김정배
기타/프로그래밍 김정배
25현 가야금 김휴
대금 조이슬
해금 하혜민
장구 김지원
꽹과리 윤다솜
드럼 이계신
베이스 남궁현
피아노 김유진
소리 김영임
07 천년의 별이 빛나는 밤에
천년만세 중 “계면가락도드리”의 테마를 25현 가야금, 해금, 피리의
국악기 선율로 풀어내고, 피아노와 드럼이 국악기와 어우러져
조화로움을 자아낸 곡이다.
‘천년의 별이 빛나는 밤에’라는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계면가락도드리”의 멜로디를 국악기의 선율로 한껏 살리면서도
밤에 부유하는 별들을 보는 듯 아름답고 절묘한 분위기가 나올 수
있도록 새로이 해석했다.
편곡 김정배 김휴 박은지 유정인
25현 가야금 김휴
해금 박은지
피아노 유정인
드럼 이계신
피리 남정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