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빈' 첫 번째 싱글 [Life]
'꽃가람' 밴드의 싱글 1집 [아직] 프로듀싱, '꽃가람' 밴드 정규 1집 [보통의 날] 작사 작곡 및 보컬에 참여하는 등 여러 음악들로 커리어를 쌓아오던 '이혜빈'의 세 번째 행보가 시작되었다. '이혜빈'의 첫 번째 싱글 [Life]는 뒤숭숭한 현대 사회의 모습이나,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느끼는 여러 감정의 파도들을 담담하게 풀어낸 곡이다. 이 앨범의 작곡 및 믹싱뿐만 아니라 앨범 아트까지 '이혜빈'이 직접 참여해 놀라움을 자아내며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경쟁력 있는 아티스트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게 되었다. 작사에는 '꽃가람' 밴드에서 같이 활동하던 'EVEN'이 참여하게 되어 현실적이고 감각 있는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앨범은 작업을 하고 앨범을 발매하기에 이르기까지 이미 수차례 버스킹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선공개를 한 상태이다. 그럴 때마다 "저번 앨범 보다 훨씬 듣기 좋아졌다." "좋은 앨범이 나온 것 같다." 등의 이야기를 듣곤 했는데 그런 얘기를 들을 때마다 진심으로 행복했다. 하지만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는 게 언제나 중요한 것 같다고 생각했기에 그런 칭찬들을 들을 때마다 감사하다는 인사는 드렸지만 단 한 번도 그 말을 인정한 적이 없다.
내가 그런 과분한 말들을 받는 게 당연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나는 아직 부족하고,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많다. 이번 앨범을 작업하는 동안 내 음악을 좋아해 주고 듣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이나 그림 같은 것들도 누군가 감상해주어야 그 존재의 가치가 있듯이 노래라는 것도 결국 누군가가 들어줘야 의미가 있는 건데 내가 노래를 했을 때 들어줄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대한 행복함과 감사함을 이루 말할 수 없다. 언제나 성장하는 아티스트의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