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이별한 것도 아닌데 - 기련(GIRYEON)
이별은 분명 둘이 하는건데,
왜 난 힘들고 넌 아무렇지 않아 보이는지...
자작곡 ‘사랑 받으려면 이별에 익숙해져야 돼’ 감성을 잇는 ‘나 혼자 이별한 것도 아닌데’는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고 점점 더 힘들어하고 잊지 못하는 나와 다르게 아무렇지 않아 보이고 오히려 행복하게 웃는 모습에 화가 나기도 하고 억울하기도 한 복잡한 심경을 담았다.
또한 아무렇지 않아 보이는 그녀의 모습에 우리의 좋았던 기억이 생각나고 생각하면 안 될 거 같고, 그런데 한편으로는 기다리고 체념하며 결국 아직 나는 사랑이 끝나지 않아 잊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혼자 사랑과 이별을 반복하는 과정을 그려냈다.
2020년 6월에 선보인 ‘Our Home’ 이후 8개월 만에 발표하는 ‘나 혼자 이별한 것도 아닌데’는 틴 탑 ‘Pancake’, 정인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서은광(비투비) ‘사계’ 등을 작업한 프로듀서 서기와 기련이 협업을 통해 완성되었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OST - ‘너를 본다’, 최강배달꾼 OST - ‘새별’, 황후의 품격 OST - ‘Open Ending’ 이후 오랜만에 정통 발라드 넘버 ‘나 혼자 이별한 것도 아닌데’로 찾아온 기련은 더욱 깊어진 보이스와 성숙한 감성선을 보여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