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CKCAMP 20주년 기념 컴필레이션
인디 음악 애호가들의 아지트인 라이브 클럽 ROCKCAMP의 20주년 기념 [ROCKCAMP 20주년 컴필레이션] 발매
인디 음악 애호가들의 아지트인 라이브 클럽 'ROCKCAMP(락캠프)'가 12월 1일 20주년을 맞이하여 [ROCKCAMP 20주년 컴필레이션] 앨범을 발매한다.인천에 위치한 라이브 클럽 ROCKCAMP(락캠프)는 1997년 부평삼거리에서 처음 오픈하여 현재 연1,000여팀의 밴드들의 공연장소로 우리나라 인디 신(Scene)의 태동과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공연장이다. 인천뿐만 아니라 홍대 ∙ 광주 ∙ 부산 ∙ 제주도등 다양한 지역 출신의 밴드 공연이 이루어지는 음악의 메카로 매주 토요일 3팀~5팀의 밴드가 정기공연을 하고 있다. 이번 음반은 락캠프의 20주년을 기념하여 특별히 20팀의 밴드가 참여하는 컴필레이션 음반으로 현재 우리나라 인디 신에서 가장 핫한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다.
첫 곡은, '싸이키문(Psychemoon)'의 강렬한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인 "ROCKCAMP"로 앨범의 포문을 연다. 15년 전, 밴드 슬리핑잼에 소속되어 락캠프에서 처음 공연을 시작한 '박상도'(보컬∙기타)의 애정이 느껴지는 곡이라 할 수 있다. 이어 '거츠(Gutz)', '밴드죠(Band-Joe)', 'ROZE', '블루니어마더(Blue Near Mother)'등 락캠프와 오랜 인연을 맺고 있는 밴드들의 다양한 음악을 들을 수 있다.강렬한 복고풍의 음악들로 밴드 음악의 진정한 묘미에 빠져들게 되며 헤비메탈 밴드인 '해머링(Hammering)'의 "Digitec"으로 첫 번째 CD의 끝을 맺는다.
두 번째 CD에서는, 락캠프 기획실장인 '정예지'의 자서전적 노래인 "첫째딸"과 감성적인 남성 포크 듀오 '경인고속도로'의 "낙화"가 끝난 후 최근 락캠프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꼬리물기', '분홍7', '나랑' 등의 음악으로 구성되어있다. '분홍7'은 사이키델릭/펑크(Psychedelic/Funk) 밴드로, 2017년도 1집 [빨강보라의 근원]으로 데뷔를 시작하였다. 정규 1집 [빨강보라의 근원]은 매거진 음악취향 Y에서 발표한 2017년도 상반기 주목해야 할 앨범 10선에 선정되며 그들의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이 앨범은 단순히 락캠프 20주년 기념이라는 의미를 넘어 우리나라 밴드 음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보여주는 음반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