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즈 (중앙대학교 미디작곡동아리) [Muse]
중앙대학교 공연 1분과에 속한 미디작곡 동아리 MuSE (이하 뮤즈)는 컴퓨터 음악을 매개로 한 풍요로운 대학 생활 등의 의도에서 조은철, 이지훈, 정경진, 등의 3인이 1992년 11월 11일 결성한 대한민국 최초의 대학생 미디작곡 동아리이다. 이번 뮤즈 5집 앨범은 뮤즈 21기 학술부장 김승빈 군을 중심으로 하여 21기 집행기 전체의 주도하에 만들어 졌으며 1집에서 4집까지 이어지는 전통을 이어감과 동시에 '미디작곡동아리'라는 타이틀에 걸맞기 위하여 만든 앨범이다.
1. "City Lights Out Of S(e)oul" (프로그래밍 및 믹싱 김운하 Rap 배보현 Vocal 서보경) - 도시를 지나면서 보이는 여러가지 물질적이고 화려한 이면과 반대로 외로워진 개개인의 모습을 보여주는 내용의 노래이다. 전반적으로 곡에 낮게 깔린 로즈 피아노와 건조한 피아노로 무거우면서도 잔혹한 도시의 이면을 나타내고 있다
2. "처음만난 순간부터" (작사/작곡/편곡/믹싱/보컬 정성훈) - 만남의 초기에는 서로에게 좋은 모습만 보이려 하기 때문에 쉽게 빠져들지만 알면 알수록 서로의 차이를 인식하게 되는 인간 관계에 대한 안타까움을 담은 곡입니다.
3. "그곳에" (작곡 : 강민욱 작사,보컬 : 국재건 편곡 : 원도경/ 믹싱 : 정성훈) - 대 다수의 대학교 1학년 학생들의 고민과 결심을 담은 곡. 초중고 학창시절을 보내면서 간절하게 대학에 진학한 대학교 1학년 학생들은 대부분 술독에 빠지거나 매번 노느라 바쁜 생활을 보낸다. 그러다가 그가 과연 그런 생활이 옳은지, 아니라면 어떻게 살아야할지 결심을 하는 과정을 그린 곡이다.
4. "ALIVE" (작곡, 작사, 보컬: 국재건 편곡: 김승빈 믹싱 : 김승빈) - 희망을 주고자 만든 곡. 세상을 살다보면 어떤 이라도 갑자기 어느 순간 지치고 힘들 때가 있다. 그럴 때 한번 쯤 노래를 듣는 청자가 이 노래를 들으면서 나를 둘러봐도 좋고 누군가를 떠올리면서 위안을 받고 결론 적으로는 꿈을 품고 서로를 의지하며 같이 나아가자라는 의미 하에 만들어진 곡이다. '난 항상 네 곁에서 함께할게' 라는 말 그 자체가 누구나에게 참 힘이 되지 않는가.
5. "Unsolved Case No. 7702" (작사, 작곡, 편곡, 믹싱 : 조수열/ 보컬 : 박진영, 탁종훈/ 랩 : 조수열/ 일렉기타 : 조수열, 김승빈, 정성훈) - 주위 사람들에게 배신당한 분노와 허무함의 감정을 왜곡되고 변질되게 표현한 곡, 반복되는 기타리프가 중점인 평범한 락에 보컬과 랩에 이펙트를 주는 것으로 화자의 감정을 타인에게 직접적이 아닌 간접적, 왜곡되게 전달되는 효과를 주려고 했다. 또한 자칫 무겁고 진부하게 들릴 수 있는 곡을 재밌고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6. "버스창가에서" (작곡 : 배보현 작사 : 배보현 . 보컬 : 서보경 / 랩 : 배보현 믹싱 : 정성훈) - 이별 후, 담담하게 일상을 보내면서도 문득 생각나는 지난날에 대한 그리움과 아쉬움에 관한 곡이다. 특히 헤어진 날과 같은 비오는 밤에 버스창가에 앉게되면서 추억을 회상하게 되는 내용으로, 곡 초반의 기타소리와 전반적으로 깔리는 바이올린 소리가 포인트이다.
7. "잊었니" (작사, 작곡, 편곡, 믹싱 : 조수열 보컬 : 강현욱 일렉기타 : 조수열) - 지나간 일이라 더 이상 아무렇지 않은 줄 알았지만 정작 다시 마주했을 때 느낄만한 감정을 표현한 곡, 피아노 간주 및 반주, 현악기 구성 등의 편곡적인 부분에서 보편적인 발라드곡의 느낌이 나도록 했다.
8. "everseen" (작, 편곡, 믹싱 김승빈/ 보컬 서보경) - 독선적인 사람에게 '너한테 신경끌테니 너도 나 간섭하지 마라'라는 주제를 가진 곡. 음절 하나하나를 녹음, 샘플링을 한 것이 곡의 가장 큰 특징이다. 덥스텝 리듬을 차용했다.
9. "Sound Explorer" (작곡/편곡/믹싱 정성훈) - 평소에 화성이나 가사 위주로 작곡을 하다가 문득, 소리 자체에 좀더 집중해보자는 생각으로 만들어본 곡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댐핑이 강한 비트보다는 가벼운 소리로 비트를 만들고, 그 위에 공간감이 느껴질만한 소리들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10. "소년과 죽은 고양이" (작, 편곡, 믹싱, 기타 김승빈 보컬 김주리) - 사람의 감정을 고양이에 비유한 곡. 곡의 화자는 불확실한 자신의 감정 (고양이)을 최후에 죽이고 만다. 제목은 소년이지만 소녀가 부른다는 것이 특징. 90년대 후반, 00년대 초반에 유행한 이모코어(대표 아티스트로는 finch, Thursday, 바닐라 유니티 등이 있다.)의 스타일을 차용.
11. "고양이의 별" (작, 편곡, 믹싱, 기타 김승빈/ 보컬 이희철/ 랩 배보현) - 외로움에 대한 노래. 외로움을 금기시 하며, 혼자인 사람들을 죄인 취급하는 학생들의 인식이나 분위기에서 노래의 주제를 따왔다. 곡의 모티브는 작곡가가 문득 든 생각인 '벚꽃잎은 나무의 살점' 이라는 생각에서 가져왔다. 잔잔하고 느린 곡. 곡이 진행될수록 추가되는 스트링 세션이 포인트.
12. "뮤지안5" (작, 편곡, 믹싱 김승빈, 조수열, 정성훈, 이동근) - 뮤지안은 중앙대 미디 동아리 뮤즈의 앨범에 반드시 추가되어야 하는 트랙으로 앨범 제작 당시의 동아리 활동 기수중 미디 사용에 뜻이 있고, 작,편곡을 활발히 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드는 트랙이다. 특별한 규칙이나 방식이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이번 뮤즈 5집 앨범에서는 뮤즈 2,3,4 집에서의 뮤지안과 같이 참여하는 사람들이 따로 트랙을 만들고 이어 붙이는 형식으로 제작하였다. 여러 명이 모여 제작하는 만큼 곡의 분위기나 특징을 짧게 설명할 순 없지만, 보통 보컬이 없는 연주곡으로 제작되는 편이다.
뮤즈는 중앙대학교 동아리 연합회의 공연예술분과 (문화1분과)에 속하여 진 중앙대학교의 동아리로써 대한민국 MIDI분야 및 음악의 발전과 대중화에 기여하며, 음악을 매개로 하여 회원 상호간의 우대 관계를 돈독히 하며 각 회원의 다양한 취미 생활에 서로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 하에 만들어졌다. 정기적은 활동으로는 창립제, 신입생 환영회, 정기 회의부터 시작하여 정기적인 공연 (정기공연), 부가적인 공연 (뮤즐리카), 앨범 제작, 회원 교육, M.T, 수익사업,등 여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