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진' [무념무상]
저의 스무 살부터의
감정들을 담았습니다
제가 특별하다 느끼던 마음과 생각들은
별반 다를 것 없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들이더라고요.
그러니 ‘내 얘기다’ 하고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1. 기다리다가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린다는 건 항상 설레고 벅찬 것 같습니다.
기다리는 사람을 만난다면 따뜻하게 들으며 안아줄 수 있는 곡을 쓰고 싶었습니다.
02. 언제까지나
드라마 ‘응답하라 1988’ 18화에서 정환이가 덕선이에게 고백(이별)하는 장면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저는 드라마를 보며 자연스레 고백과 동시의 이별을 한 정환이가 되었습니다.
정환이의 독백 '주저 없는 포기와 망설임 없는 걱정들이 타이밍을 만든다.'에서 영감을 받아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하니 완성된 곡입니다.
조금 늦었지만 저는 어남류…
03. 무념무상
제일 친한 친구의 힘듬을 표현했던 곡입니다.
사랑에 실패하고, 사람을 무서워하는, 무언가를 해야 하는 걸 아는 나 자신.
하지만 더 무기력해지며 안하게 되는 …
그런데 시간이 지나보니 어느새 제 얘기가 되어버렸습니다.
누군가의 얘기가 아닌 내 얘기, 어쩌면 모두의 얘기가 될 수 있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마음을 노래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