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멀리 더 높이 앞만 보고 걸었던 작은 세상 속의 난"
익숙하게 바라보았던 하늘이 오늘따라 낯설게 느껴졌다
시간이 흐를수록, 내가 존재하는 이 세계는 무척 작은 곳 이라는 걸 점차 깨달았다
앞으로 나아가는 데 급급할 수 밖에 없었던 우리들은 점점 꿈을 잃어갔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내가 지닌 찰나의 티끌들과 사랑은 너무나도 부족했다
도전은 어려워지고, 안정이라는 그늘 아래 숨어 살기를 지독히들 원했다
좀 더 넓은 세상을 느낄 수 있었으면,
서두르지 않아도, 조금은 늦어도,
서툴 디 서툰 작은 우리들은
자유롭게 꿈을 꿀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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