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길을 가게 되었지만 우리가 함께했던 많고, 아름다운 일상들에게 보내는 마지막 인사
[에필로그]
나의 이야기를 가사에 적는 것을 좋아한다. 보통 가사의 내용, 그리고 느낌, 제목 같은 것을 머리 속으로 떠올리면서 작곡을 한다. "그래도 인사는 하고 싶어"도 그렇게 작곡된 곡 중 하나이다. 문득 이별 노래를 쓰고 싶었는데 이 곡을 쓸 당시에 나는 사랑이 시작되어 이별과는 거리가 먼 감정을 가지고 있었다. 나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일상을 적어 내려가기 시작했고, 너무나 소중한 그 것들과 이별하는 상상을 했다. 상상만으로도 마음이 너무 아팠고, 만약 그래도 그 소중한 것들과 헤어져야 한다면, 인사는 하고 싶었다. 참 좋았고, 고맙고 행복했다고.
[크레딧]
Producer . 오느린
Piano . 오느린
Recording . 신봉원
Mixing . 신봉원
Mastering . 신봉원
Photo . b.code.plan
Design . 이유리
Music Video Director . 이예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