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효율 없는 변명들로 포장해버린 나의 불씨들
내 안에서 희미하게 타들어가 버린 건 시간도 그 어느 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다행인 건 그걸 되돌리기엔 언제나 늦지 않았다는 사실
이런 내 맘이 영원하진 않을 테니 마음껏 후회해도 괜찮겠지
도망갈 수 없다면 어차피 다시 돌아가면 그만이니깐
싱어송라이터 조은별의 새 싱글 21-25. 이번 노래는 그녀의 이름을 빌려 한연두가 작사, 작곡에 나섰다.
제목처럼 21살에 테마를 짜두고 시간이 흘러 25살에 다시 꺼내어 쓴 노래인데, 누구나 한 번쯤 구차한 변명으로 자신을 합리화하고 예정에 없던 계획들을 세우곤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서 되돌아보니 여전히 그 마음이 떠나가질 않았고 그래서 이번 노래를 완성하게 된 것이다.
여러분이 가지고 있던 변명들은 무엇인가요? 그것이 지금도 유효하다면 되돌아가는 것도 나쁘진 않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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