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리 3rd EP [둘이]
“나의 날인 당신의 손을 잡고 우리가 둘이 될 때쯤”
따뜻한 감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최유리가 세 번째 미니앨범 [둘이]로 돌아왔다.
‘나’와 ‘우리’에 대해 고찰하던 최유리가 이번 앨범 [둘이]에서는 서툴지만 계속해서 머무르는 사랑을 이야기한다. 최유리의 사랑에는 설렘과 동시에 따뜻함이 녹아있다. 표현에는 서툴지만 당신에게 마음을 다하는 데에 아낌이 없고, 때로는 커다란 행복에 겁을 내기도 하지만 결국엔 나의 날이 당신으로 가득하기를 원한다. 최유리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랑은 그 마음을 들여다볼수록 더욱 선명해진다.
타이틀곡 ‘둘이’를 포함해 ‘그래도’, ‘술래잡기’, ‘날아’, ‘사랑’까지 총 5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전작에 이어 모든 곡의 작사, 작곡, 편곡을 최유리가 직접 진행해 프로듀서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따뜻함이 담긴 가사와 멜로디에 차분하고 깊이 있는 목소리가 어우러진 최유리만의 감성은 마음속 깊은 울림을 준다.
1. 그래도
1절에서는 늘 나를 지켜주던 당신이 나에게, 2절에서는 이제 당신을 지켜낼 내가 당신에게 노래합니다. 소리 내어 말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우리에겐 전해지는 마음과 사랑이 분명히 있지요.
( 작사 : 최유리 / 작곡 : 최유리 / 편곡 : 최유리 )
2. 술래잡기
나만 당신을 잡고 있는 관계여도 괜찮습니다. 지치지 않고 부담스럽지 않게 늘 같은 마음으로 바라보는 나를 예쁘다며 바라봐 주는 당신이 좋습니다.
( 작사 : 최유리 / 작곡 : 최유리 / 편곡 : 최유리 )
3. 둘이
너무나 행복할 땐 오히려 내일이 두려워집니다. 두려움에 도망치려다가도 너와 내가 둘로서 함께라면 그 두려움마저 충분히 사랑할 수 있습니다.
( 작사 : 최유리 / 작곡 : 최유리 / 편곡 : 최유리 )
4. 날아
나는 당신과 함께 살아왔고 살아갑니다. 당신은 내가 살아왔고 또 살아갈 날들입니다. '날'아, 당신에게 앞으로도 나의 ‘날’이 되어달라고 노래합니다.
( 작사 : 최유리 / 작곡 : 최유리 / 편곡 : 최유리 )
5. 사랑
나는 당신을 꿈에서도 사랑합니다. 꿈에서 깨어나면 사랑을 잃어버렸다는 생각을 하게 되지만 당신은 제 잃어버린 사랑을 찾아주는 사람입니다.
( 작사 : 최유리 / 작곡 : 최유리 / 편곡 : 최유리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