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7주기 기억 프로젝트 OST l 4.16재단, 닷페이스
정우 - 먼지 같은 기록을 덮고
2021년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4.16재단과 닷페이스가 함께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삼풍백화점 유가족, 대구 지하철 참사 유가족, 그리고 지금도 현재진행형인 세월호 참사의 유가족 이야기를 들었다. 우리 사회에서 사회적 참사가 어떤 양상으로 반복되고 있는지, 왜 제대로 책임을 묻지 못하는지 질문을 던진다.
이 다큐멘터리의 OST 작업에 가수 ‘정우’가 참여했다. 매년 돌아오는 기억의 날에 “잊어가는 걸 부끄러워하고 기억할 기회를 찾은 사람”으로서의 이야기를 담았다.
정우는 계속해서 다시 질문을 던져야 하는 현재를 바라본다. “그날을 기억하며 또 다른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 물음을 던져야 하는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 노래가 기억해야 하는 날을 잊지 않고 아파하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
“펼치기 위해 덮는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잊어선 안 되는 것들의 기록이라 부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