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무진 – 꽃병
사람이 떠나면 사람에 대한 추억이 서서히 잊혀지고,
꽃이 시들면 꽃에 대한 추억 또한 사라지기 마련입니다.
아마 꽃병의 유래는 그 추억들을 간직하고자 생겨난 게 아닐까요.
다른 꽃을 들이지 않은 꽃병 속 이야기
2. 이소정 – 하얀 목련
선생님께서 이 곡을 쓸 때의 마음을 알게 되니 가사가 다르게 와 닿았습니다.
'다정한 사람들 사이에서 공허하고 외로운 나'에 대해,
저의 해석과 목소리로 다시 들려드리고 싶었습니다.
3. 이승윤 – 4월
계절적으로 아직 따뜻하기엔 이르고
감정적으로도 밝아지기엔 섣부른 4월입니다.
추위나 슬픈 마음 누군가를 잘 보내기 위해선
함께 젖고 스며들고 녹아내려야 하나 봅니다.
양희은 선생님의 단단한 담담함은 흉내도 낼 수가 없기에 그저 감정을 쏟아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정제되지 않은 감정들을 기꺼이 들어 주신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각자의 4월 부디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4. 정홍일 –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사랑이 끝나고 난 뒤에는 이 세상도 끝나고...”
노래 가사처럼 사람이 사람을 만나고, 우정을 나누고, 사랑을 하는
그 모든 일련의 과정들이 늘 우리 삶 속에서 있으며
그중에 사랑은 나를 찾는 여행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
원곡의 처연함 속에 후반부 에서는 록 의 에너지를 담아 애절한 감정을 담아보려 했다.
5. 양희은,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 소정 – 못다한 노래
대한민국 레전드 '갓(GOD) 유명 가수’ 양희은과 [싱어게인]을 통해 '갓 유명 가수'가 된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 소정의 “뜻밖의 만남”. 양희은과 [싱어게인] TOP4의 콜라보를 통해 양희은의 인생곡 ‘못다한 노래’가 새롭게 재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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