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대하는 수많은 방식이 있겠지만 저는 그중 유독 겁이 많은 타입이었습니다.
연인에 대한 감정이든 친구의 감정이든 좋아할수록, 소중할수록 겁이 많아지고 조심스러워하다 보니 따라오는 행동들은 늘 부자연스럽고 위축되는 게 이건 나이를 먹어서도 여전합니다.
시간이 지나 느끼는 건, 때마다 “조금 더 용기를 내어볼 걸” 하는 후회입니다.
그랬다면 지금보다는 조금 더 나은 사람일 수 있지 않았을까요?
사랑하기 유난히 좋은 계절입니다.
용기 내세요.
사랑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