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핫 아이콘’ ENHYPEN, 두 번째 미니앨범 'BORDER : CARNIVAL' 발표!
'BORDER : CARNIVAL', 데뷔 후 처음 마주한 세상에 대한 ENHYPEN의 솔직한 감정
타이틀곡 ‘Drunk-Dazed’, 정신 없이 펼쳐지는 화려한 카니발에 도취되는 7인!
'4세대 핫 아이콘' ENHYPEN! 5개월 만의 컴백
2020년 11월 정식 데뷔와 동시에 '4세대 핫 아이콘'으로 떠오른 ENHYPEN(엔하이픈)이 5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 전 세계 K-팝 팬들의 선택으로 탄생한 ‘글로벌 팬 메이드 그룹’답게 이들은 시작부터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 첫 음반 'BORDER : DAY ONE'으로 지난해 데뷔한 그룹의 앨범(단일 음반 기준) 중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고, 데뷔 2개월 만에 신인상 트로피를 4개나 들어올리며 '2020년 최고의 신인'임을 입증했다. 4월 26일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BORDER : CARNIVAL'을 통해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또 한 번 하나로 연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BORDER : CARNIVAL’, 화려한 카니발 같은 세상을 마주한 ENHYPEN
ENHYPEN은 시작점이자 경계선인 데뷔를 앞두고 느낀 복잡한 감정을 첫 앨범 'BORDER : DAY ONE'을 통해 풀어냈다. 두 번째 미니앨범 'BORDER : CARNIVAL'에는 데뷔 후 마주한, 색다른 세상에 대한 솔직한 감정을 담았다.
데뷔 후 완전히 새로운 세계로 초대받은 ENHYPEN. 새로 입성한 공간은 화려함으로 가득했고 마치 현란한 카니발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곳에서 경험한 모든 것은 다 ‘난생처음’이고 기존에 알던 규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것 투성이다. ENHYPEN은 위아래가 뒤집힌 듯 정신 없고, 경계가 무너진 낯선 환경이 신기하면서도 혼란스럽다. 그러나 낯섦이 주는 당혹감도 잠시. 일곱 멤버는 이내 축제 같은 분위기에 도취되고 사람들의 시선과 환호에 이끌려 점점 카니발의 중심으로 나아가는 느낌에 빠져든다. ENHYPEN은 이처럼 데뷔 후 생겨난 감정을 고스란히 새 음반 'BORDER : CARNIVAL'에 담아 들려준다.
‘UP’ ‘HYPE’ ‘DOWN’ 세 가지 콘셉트에 담긴 세련된 비주얼
ENHYPEN은 카니발 같은 세상을 처음 마주했을 때 피어난 감정을 3가지 콘셉트의 이미지로 시각화했다. 눈부신 카니발에 초대돼 들어서는 순간을 ‘UP’으로 표현했고, ‘HYPE’를 통해 자신들 만의 방식으로 파티를 즐기며 서서히 도취되는 모습을 연출했다. 그리고 위아래가 바뀌고 경계가 허물어진 세계에서 오는 혼란을 ‘DOWN’으로 그려 냈다.
이런 감정들은 음악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새로운 세상으로의 초대를 담은 첫 번째 트랙 ‘Intro : The Invitation’, 카니발 같은 화려한 환경에 들어선 뒤의 감정을 노래한 타이틀곡 ‘Drunk-Dazed’, ENHYPEN의 다음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드는 ‘Outro : The Wormhole’ 등 총 6개 트랙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하나의 스토리를 완성한다.
도취와 혼란 속에서! 타이틀곡 ‘Drunk-Dazed’
데뷔곡 'Given-Taken'이 데뷔의 기회가 멤버들에게 주어진(Given) 것인지, 스스로 쟁취한(Taken)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라면, 미니 2집 타이틀곡 'Drunk-Dazed'는 데뷔 후 경험한 세계에 대한 진솔한 감상이다. ENHYPEN은 한없이 낯설고 화려한 이곳을 카니발에 빗대어 표현했다.
'Drunk-Dazed'는 카니발의 현란함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로킹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노래가 전개됨에 따라 어두운 분위기가 점차 짙어지고, 이에 맞춰 ENHYPEN이 느낀 혼돈, 도취감, 몽롱함 역시 절정에 달한다. 은유가 돋보이는 가사와 멤버들의 매혹적인 목소리가 어우러져 곡의 주제를 완벽하게 구현했다.
또한, ENHYPEN은 노래의 분위기를 십분 살린 안무로 수준 높은 퍼포먼스를 예고한다. 새로운 세상에 점점 도취돼 가는 몽롱한 기분을 표현한 동작과 멤버들의 표정 연기가 어우러져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으로, 절묘한 강약 조절을 통해 전체적으로 세련되면서도 파워풀한 느낌을 선사한다.
현란한 카니발에 도취돼 가는 소년의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구현한 뮤직비디오 역시 인상적이다. 화려한 카메라 워크와 다양한 연출 기법을 활용해 몽롱하고 혼돈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ENHYPEN의 퍼포먼스 실력을 엿볼 수 있는 군무 장면과 붉은 비를 맞으며 펼치는 성훈의 독무는 이번 뮤직비디오의 킬링 포인트다. 데뷔 앨범 'BORDER : DAY ONE' 보다 한층 수려해진 비주얼과 세련된 춤선은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ENHYPEN이 들려주는 동 시대의 이야기
ENHYPEN은 타이틀곡을 통해 자신들의 진솔한 감정을 공유하고, 수록곡을 통해 요즘 세대의 공감대를 자극한다. 동 시대의 감성을 꿰뚫는 소재를 노래에 담아 함께 고민하고 이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한다. ‘BORDER : CARNIVAL’의 세 번째 트랙 ‘FEVER’에는 자신을 알아봐 줄 존재를 찾고 기다리는 소년의 이야기가 담겼고, 다음 트랙인 ‘Not For Sale’을 통해서는 철저히 계산적인 세상에서 온기를 찾고 싶어하는 이들의 심정을 대변한다. ‘별안간 (Mixed Up)’에는 비대면이 당연해진 요즘, 온라인에서 갑작스럽게 주목받게 된 사람이 등장한다. 실제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법한 소재를 가사에 녹여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비롯해 여러 아티스트를 성공으로 이끈 하이브(HYBE) 레이블즈의 DNA를 탑재한 ENHYPEN. 이번 앨범 티징 기간에도 인트로 리릭 비디오, 콘셉트 무드 보드, 콘셉트 포토 등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쏟아내며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양과 질 측면에서 모두 만족스러운 콘텐츠는 전 세계 K-팝 팬의 이목을 끌었고, ENHYPEN은 ‘4세대 핫 아이콘’다운 화제성을 보여 줬다. 데뷔 전부터 탄탄하게 형성된 강력한 글로벌 팬덤, 원더키드(Wonderkid)와 방시혁("hitman"bang) 프로듀서 등 하이브 레이블스의 프로듀싱 노하우, 모든 무대를 레전드로 만드는 ENHYPEN의 능력치가 한데 어우러져 또 한 번의 도약을 예고한다.
TRACK LIST
Intro : The Invitation
미니 2집 'BORDER : CARNIVAL'의 시작을 알리는 트랙이다. 앨범 전반의 로킹한 기조를 살리는 동시에 사이키델릭 사운드로 새로운 세계의 장막을 열어젖히는 듯한 느낌을 연출한다. 전작인 ‘BORDER : DAY ONE’의 아웃트로와 이어지는 구성을 통해 두 음반 사이의 연결성을 강조한다. 데뷔라는 경계를 넘어 새로운 세상에 입성하는 ENHYPEN의 모습을 표현했으며, 마치 파라다이스에 와 있는 것 같은 황홀감이 느껴진다.
Drunk-Dazed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808베이스의 로킹한 느낌이 가미된 팝 록(Pop Rock) 장르의 곡이다. ENHYPEN의 결성부터 함께한 원더키드(Wonderkid)와 방시혁("hitman"bang) 프로듀서가 곡 작업에 참여했다. 데뷔 후 겪은 일들이 낯설고 정신 없게 느껴지는 ENHYPEN의 진솔한 감정을 가사로 풀어냈다. 난생처음 경험하는 세상을 규칙이 무너지고 위아래가 뒤집힌 혼돈의 카니발에 비유했으며, 도취돼(Drunk) 몽롱해진(Dazed) 소년들의 모습을 그렸다. 멤버들의 감정이 요동침에 따라 곡의 다크함과 에너지도 점점 고조된다.
FEVER
모던한 팝 R&B 곡이다. ‘너 때문에 온몸이 타올라 너 때문에 심장이 목말라’와 같은 관능적인 가사와 간결한 곡 구성이 어우러져 독특한 느낌을 준다. 나를 알아봐 줄 존재를 찾고 기다리는 소년의 모습을 인간보다 낮은 체온을 가진 뱀파이어에 빗대어 표현했다. 너로 인해 시작된 열병이지만 이를 치유해 줄 사람 역시 너라고 말하며 상대를 향한 간절함을 노래한다.
Not For Sale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들을 수 있는 팝 장르의 노래다. 모든 것에 대가를 지불해야 마땅하다는 요즘 10대들의 세계관이 담겨 있다. 1을 줘야 1을 받는 게 당연하다고 여기던 소년의 눈 앞에 예외의 상대가 나타난다. 처음으로 아무 대가 없이 모든 걸 주고 싶은 사람을 만나면서 겪는 감정의 변화를 담았다. 차가운 세상 속에서 온기를 찾고 싶어하는 이들의 마음이 느껴진다.
별안간 (Mixed Up)
힙합과 록 사운드가 어우러진 곡으로, 넘치는 박진감과 강렬한 에너지가 인상적이다. 독특한 신시사이저 사운드와 일렉 기타 연주가 어우러져 어두우면서도 힘이 느껴지는 트랙을 완성했다. 직접 얼굴을 마주하기 힘든 요즘. 소년은 조용히 일상을 살겠다고 다짐하지만 별안간 화제의 중심에 서게 되면서 이 다짐마저 무너진다. 그럼에도, 이 역시 숙명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한다. 비대면이 일상이 된 2021년, 우리 생활에 깊숙이 파고든 온라인 세상을 소재로 삼아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Outro : The Wormhole
'BORDER : CARNIVAL'의 대미를 장식할 곡이자, 'BORDER' 시리즈의 문을 닫고 다음 앨범으로 넘어가는 가교 역할을 하는 트랙이다. 갈매기 소리, 파도 소리 등 자연의 소리를 신시사이저로 표현한 엠비언트(Ambient) 계열의 음악이다. 현실과 비현실을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황홀했던 카니발이 끝나고, 웜홀을 통해 완전히 다른 시공간으로 빨려 들어감을 암시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