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일 [우일; 스무 번째 이야기]
누군가를 그리워한다는 것, 그 감정의 고통은 ‘특정 장면’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 아닐까?
아스라이 가사 中 ‘이리 오라던 당신의 손짓.’
누군가가 사랑했던 연인, 가족, 혹은 그 어떤 이에 대한 단상이 무엇이든지 ‘정답’은 없다. 단지, 그리워한다는 건 그만큼 사랑했다는 것이고, 충분히 아름다웠던 시간들과 복잡한 감정들의 잔상일 것이라 짐작한다. 그리고 그 대상을 다음 생에 다시 만날 수 있다면, 그리움이야말로 이번 생을 살아갈 수 있는 아름다운 ‘동아줄’이 되지 않을까.
우일의 스무 번째 이야기,
여러분의 다음 생은 “아스라이” 사라지는 순간들이 없길 소망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