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 음악의 에센스라 불리는 솔라스톤의 유명 컴필 앨범을 미리 맛본다!
'Various Artists' [Electronic Architecture 3 Sampler 1]
지난 10년 동안 솔라스톤(본명 Richard Mowatt)은 트랜스 음악계와 EDM클럽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 뮤지션이라 할 수 있다. DJ로서 그는 Cream, Amnesia, Ministry of Sound 등 전세계 유명 클럽에서 공연을 하고 있고 라디오 쇼인 Solaris International 역시 전 세계 트랜스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2009년 Electronic Architecture라는 컴필레이션 앨범을 내면서 컴필레이션 앨범의 전설이 되었다. 2년 후에 발표한 ‘Electronic Architecture 2’역시 평단의 절대적인 찬사를 받으며 “트랜스 음악에 대한 우리 모두의 사랑을 담은 에센스”라는 평을 받았다. 이 앨범은 MIXMAG이 주는 이 달의 앨범상을 수상했다.
이 전설적인 컴필 앨범 [Electronic Architecture 3 Sampler 1] 이 드디어 출시됐다. 이 앨범에는 ‘Philthy Chit의 ‘Colours’, Soarsweep의 ‘Thistle’, Basil O'Glue의 ‘Seven Sages’, Mistol Team의 ‘Algorobal’ 등 총 4곡이 포함돼 있다. 앨범의 곡들은 솔라스톤의 ‘Reconstructions’에 포함된 곡으로 그가 내세우는 업 리프팅한 순수 트랜스 곡의 진수를 보여준다. 첫 곡 ‘Colours’는 클럽 댄스의 표본을 보여주는 곡이며 두 번째 트랙 'Thistle'는 러시아 출신의 Soarsweep이 깊고 지속적인 아날로그적인 신스 라인을 보여준다. 세 번째 곡 ‘Seven Sages’은 그리스 출신 Basil O'Glue가 깊고 프로그레시브한 트랜스 뮤직의 진수를 보여준다. 마지막 곡 ‘Algorobal’은 절제되면서 리얼한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음악을 들려준다. 매우 세련되면서도 품격이 있는 EP 앨범 ‘Electronic Architecture 3 Sampler 1’ 샘플러를 통해 앞으로 나올 앨범을 기대해 본다. 글/ 팝 칼럼니스트 딸기작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