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한 부호로 궁금증을 자아내는 Trance 씬의 거장 Solarstone의 새 앨범 [. . - - -]
2017년 초 Solarstone는 .---- 앨범을 발매하며 널리 찬사를 받았지만, 그 최종 목적은 아직 완전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새롭게 모르스 부호 도트 하나가 추가되고 대쉬는 하나가 줄어든 새로운 앨범을 발매하였고, 이 시리즈의 최종 앨범에 대한 또 다른 단서가 된다.
첫 번째 앨범의 충격적인 분홍색에서 파란색으로 넘어간 이번 앨범은 무엇이 바뀌었고 앨범 사이에 무엇이 유지 되고 있을까? 일단 첫 번째 앨범처럼 8곡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번 앨범은 인스트루멘탈과 보컬 곡이 번갈아 가며 꾸며지고 있다는 점이 다르다.
진정한 예술가인 Rich의 특징은 음악 문화의 핵심 요소들을 조화시키면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앨범을 발전시킨다. 번뜩이는 감성 포인트로 듣는 이들을 놀라게 하는 능력도 여전히 그 중 하나이다. 각각의 주제들은 음악 분야뿐 아니라 다양한 시간대의 흐름과 음악 외적 다른 분야에서 추출된다. 이들은 앨범의 소재에 존재하는 정도가 다르며 이 또한 의도된 것이다. 일부는 친근한 분위기에 서있고, 다른 것들은 시간이 지나서야 명백해지기도 한다. 하지만 이 모두가 의심할 여지 없이 현재 앨범 순서에 미세한 단서를 제공한다.
앨범의 시작은 ‘Midsummer Nights’로 시작한다. 8분 동안 계속 피아노 음표를 가리키며 풍부하게 진동하는 베이스와 기타 사운드가 훌륭하게 앨범의 시작을 알린다. 두 번째 트랙 ‘Shards’는 다소 내성적이다. 고전적인 악기의 도움으로 내면 깊숙한 곳까지 도달한다. 사랑의 구원 테마이기도 하며 그의 지역 출신의 누군가가 추구한 것처럼 개인적인 기록을 구성한다.
헨델의 ‘largo’에 바탕을 둔 ‘Thank You’는 2012년 Solarstone의 정규 앨범 PURE에 수록된‘Please’를 기억나게 한다. 맑은 사운드와 경건한 멜로디로 Rich의 아버지에 대한 찬사로 구성되었던 그 곡을 6년이 지난 후에도 그때의 감정과 설렘을 그대로 유지하며 상호 소통하는 것처럼 보인다.
상처 받기 쉬운 가사들과 열정적이고 단호한 내용의 전달 사이에 있는 ‘I Want You Here’는 보컬Thea Riley의 목소리를 중심으로 아슬아슬한 균형을 이룬다.
동양적인 멜로디를 가진 ‘Shield PT. II’는 솔라스톤의 화려한 외출 속편을 예고한다.
다시 한번 현악 부분을 집중 탐구하며, 어쿠스틱 기타와 다른 현악기 사이에 무한한 균형을 발견한 그는 영화 같은 도입부분을 중심으로 프레임을 만들며 나중에는 급상승하는 FX 효과로 최면을 걸어 버린다. 최면이 풀리기 전에 도달하는 곡은 Solarstone 만큼이나 EDM 씬에서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보컬리스트인 Jonathan Mendelsohn의 보이스가 멋지게 녹아든 ‘This Is Where It Starts’이다. 그는 Andrew Rayel, Dash Berlin, Seven Lions, Hardwell등 탑 프로듀서들과 함께하며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보컬리스트이다. 이 두 아티스트는 너무나도 즉각적으로 기억에 남는 곡을 작곡하기 시작했고, 순식간에 세계적 Anthem 리스트에 추가될 곡을 만들어 내었다.
가장 서사적인 7번째 트랙이 있다. ‘Motif’는 대담한 분위기와 속도를 자랑하며 5분 동안 멈추지 않고 달리며 클럽을 숨가쁘고 비틀거리게 만든다. 시종일관 신비로운 사운드로 귀를 사로잡는‘Without You’는 앨범을 마무리하는 휴식 같은 곡으로 탁월한 구원 투수로 여성 보컬 Meredith Call이 나서 감미로운 목소리를 더했다.
자 이제 점들이 합류하기 시작했다. 여전히 진화하고 있는 Solarstone의 들을수록 매력적인 앨범을 만나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