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는 국내외 일렉트로닉 분야에서 다양한 시도를 계속하고 있는 DJ이다. 특히 그의 곡의 특징은 신나고 강렬한 사운드 속에 슬픔도 함께 있다는 것이다. 이미 아마추어의 티를 벗은지 오래인 그의 하나하나 쌓여가는 싱글앨범을 보면 조금씩 축적되어가는 음악성의 발전을 엿볼 수 있다. 더 강렬한 사운드와 이번 디지털 싱글에서는 비트박스가 가미된 "B Box"와 슬프고도 강렬한 사운드가 포인트인 "Rush"가 수록되었다. 1번 트랙인 "B Box"는 말 그대도 비트박스와 일렉트로닉의 만남으로 힙합적인 무거운 비트와 그루브가 잘 어울어진 곡으로 흥겹게 어깨를 들썩이며 즐길 수 있는 곡이다. 비트박스를 일렉트로닉에 도입한 점은 한 젊은 음악가의 창의적인 발상을 과감하게 시도하여 현대적으로 잘 표현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2번 트랙 "Rush"는 강렬한 비트, 소울적인 일렉트로닉 신스, 강력한 그루브가 조합되어 강하지만 그 속의 부드럼을 느끼며 상처를 치유하는 느낌을 주는 곡이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으로 앨범 발매전 선 리스너들에게도 좋은 평을 받았다. 추후 이곡을 중심으로 차후에 리믹스 앨범도 계획되고 있다. DJ 리노의 이번 싱글에서 들을거리라 함은 비트박스와 일렉의 조화 그간 쓰지 않았던 사운드의 대거 사용. 기존 앨범보다 한층 더 사람을 신나게 해주는 멜로디와 비트감 명확한 기승전결을 갖게 된 사운드 라인 그리고 그의 성장 또한 즐거운 들을거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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