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하우스 디제이 프로듀서 '리노(LINO)'의 EP [BALALDEEP(발랄딥)]이 발매되었다.
2019년에는 한번 딥 해보겠다는 ‘리노’의 각오에 대한 첫번째 소식이자 오랜만에 공개하는 신곡과 수록곡으로 2018년에 국내 음원사이트에 신곡을 공개하지 않고 해외 음원사이트에서만 공개하던 행보와는 많이 다른 공개 방식을 취하면서 새로운 방식으로 리스너에게 자신의 음악을 전달하고자 하는 그의 의도가 분명하게 보인다
음악적으로 ‘리노’의 하우스 음악에 대한 많은 고민을 느낄 수 있는 이번 트랙은 클럽 음악이라는 프레임에서 벗어난 딥한 감성과 동양적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특히 그전까지 시도하지 않았던 중국풍 악기의 도입으로 사운드적으로도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질감을 고르게 느낄 수 있으며 딥한 감성속의 발랄함을 은근하게 전달하는 리노 특유의 전달법은 여태까지 그가 시도하지 않은 새로운 느낌을 전달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음악에는 언제나 스토리가 함께 있기 마련인데 꾸준히 보편적으로 알려진 EDM 스타일과 Future한 감성과 사운드를 자신의 장르인 하우스로 녹여 내면서 활동해오던 리노가 발랄함(BALAL)과 딥(DEEP)한 감성을 한글발음 그대로 영어로 작성해 복합적인 제목을 정하며 1년 이상 국내에 앨범발매를 하지 않으면서 고민하며 혼란스러웠던 자기 자신을 인정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그리고 BEATPORT HYPE에 선정된 Tech House 트랙인 Sideliner(방관자) | Indifference (무관심)이 수록곡으로 함께 하고 있으며 이 곡들 또한 ‘리노’ 특유의 진행방식과 멜로디 라인으로 2017년까지 제작한 곡들과는 극명하게 다른 분위기로 인해 곡명과는 반대로 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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