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t Frog' [공해]
East Frog 첫 EP [공해(公害)] 울산에서 중국 그리고 서울. 자기밖에 모르는 East Frog는 끌려다니며 사는게 지겨워 마음가는대로 살기로 했다. 그래서 그런 것일까 무분별한 언행과 행동으로 주위에서 공공의 적이 되어버린 것 같다. 마음대로 살기는 힘든 것인가 보다... 95%만 마음대로 살아야겠다.
1.내가 분명히 경고 했지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 하는데 자꾸 길을 막는 비둘기가 너무 짜증 났습니다. 그러다 큰일난다 으름장을 놓았지만 제가 자주 듣는말 같습니다.
2.대충 걸어 겨울 잠옷으로 앨범 커버에 보이는 자주색 가운을 샀습니다. 샤워하고 나와서 가운을 입고 거울을 봤는데 너무 상남자 같았습니다.
3.똥술 학창시절 .. 지금 생각하면 그때 술과 담배가 제일 맛있습니다.
4.엄마야 큰일났네 건강한 성생활을 위해선 피임은 필수입니다. 지배되면 안됩니다.
5.고성방가 '캐리비안의 해적'에서 잭과 스완이 무인도에서 럼을 마시며 캠프파이어를 하던 모습을 떠올렸습니다. 아무 걱정 없이 놀고 싶습니다.
자유
장기하와 얼굴들 영원하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