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렁이는 불안 속을 유영하다' [WAVES]
경쟁 사회를 살다 보면 스스로가 낙오자처럼 느껴지는 때가 있다. 과연 이 세계를 잘 살고 있는 것일까. 계속해서 불안했고 스스로를 믿을 수 없는 날들이 이어졌다.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타인과 비교해가며 자신을 죽여갔다. 나는 이제 일어서고 싶다. 그 끝에 아무것도 없더라도 일어서서 싸울 수 있는 겁 없는 어른이 되고 싶다. 아직 내게 남아있는 잔상들이 나를 괴롭혀도 헤쳐가기 위해 이 노래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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